동남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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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KE641 탑승기
대한항공 KE 641편에 올랐다. 오랜만에 보는 대한항공 승무원 분들은 다른 나라 항공사들에 비해 확실히 유니폼이나 승객을 대하는 태도나 많은 부분에서 더 프로페셔널해 보였다. 여자 승무원 분들이 두른 스카프나 묶어올린 머리 뒤에 단 비녀와 비슷한 머리장식 등 특징적인 부분들도 눈에 들어왔다. 가끔 '갑질' 관련한 뉴스들을 보면서 한국의 서비스업계가 조금은 루즈해져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나중에 베트남에서 마주한 호텔 직원들의 친절함도 여기 못지 않았는데, 유럽이나 아프리카를 다닐 때 느끼지 못한 서비스 수준은 확실히 아시아의 특징인 것 같기도 하다. 비행기는 저녁 6시 30분에 이륙해서 밤 12시 반쯤 도착할 예정이었다. 비행 스케줄 상 이륙하고 얼마 안 되어 기내식을

가자! 싱가포르
동남아로 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 생각해 봤다. 비엣젯, 로얄캄보디아 항공, 타이거에어 등 저가항공사에서는 위탁 수하물에 값을 많이 매겨서, 나는 짐을 간소화하고 모두 기내화물로 가져가기로 했다. 한국에서도 으레 최소한의 짐만 챙겨서 다니는 걸 좋아하고, 이때는 세면용품과 약간의 옷, 읽을거리 정도만 챙긴다. 이번에도 비슷하게 챙기기로 마음 먹었다. 짐을 다 챙겨 보니 무게는 7.5kg 정도 되었다. 하나하나 챙기는 의식의 흐름을 들려 드리겠다. 첫번째로, 비자 같은 건 딱히 필요하지 않다. 비행기 e-티켓과 숙박 예약문서를 인쇄해서 파일에 챙겼다. 옷가지가 많이 필요할까? 반팔 반바지 위주로 몇 점 챙기고, 그때그때 빨래를 맡겨서 입으면 될 것이다. 사원이나 예의 갖
내일부터 8월 11일까지 동남아 3국에 간다
말라위 포스팅을 이제 막 시작해서 부지런히 해도 모자랄 판에, 내일 출국해서 동남아시아의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에 간다. 감사하게도 싱가포르는 소속된 곳에서 국제행사 참석차 보내주는 것이고, 베트남과 태국은 귀국 일정을 미루고 사비를 좀 보태서 돌아 보기로 했다. 지금껏 일본, 유럽, 아프리카는 가봤지만 미국, 중국, 인도, 중동, 동남아는 가 보지 못 했는데, 드디어 동남아에는 가보게 되었다. 현지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해서 말라위 포스팅+동남아 포스팅을 충실히 해보려고 노력은 해야겠다. 아마 돌아다니는 시간과 먹는 시간, 자는 시간을 빼면 시간이 날까 싶지만.. 무튼 내일 출국이 아주 기다려지는 순간이다. 더 재밌고 알찬 글을 쓰도록 노력도 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