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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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워 예상

약간 해리포터 죽음의 성물처럼 흐르지 않을까 이번 건 절망편일 거고, 장렬하게 패망할 때 끝나고 나서 어벤저스4 이전까지 개봉될 시리즈에서 여러 떡밥 던지고, 그 떡밥으로 어벤저스4에서 엄청난 역전승을 거두머 마무리. 이후 시리즈는 그냥 각 캐릭터들의 뒷담화식으로 연결되듯 진행되다가 MCU는 그대로 끝날 듯. 모든 이벤트들이 끝난 뒤에 20년 지나면 사람들은, 그땐 그랬지라며 이 영화 나오던 때들을 80년대 회상하듯 말할 거다 이 녀석들은 불가능한 것을 해낸 놈들이라고. PS. 솔직히 MCU싫은데 가오갤이랑 스파이디때문에 보러가는 거임. 저 녀석들 아니었으면 내가 저걸 보러갈 이유가 없는데... 가끔씩 어벤저스에게 빡치

슈퍼히어로 물의 한계

DC든 마블이든 어중간하고 호불호 넘치는 작품만 내놓고 있으니, 이제 슬슬 유니버스 놀이를 끝내야 할 시간이 아닐까. 후속으로 유니버스 놀이를 하려는 제작진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저는 이 유니버스 놀이 4년 안으로 망한다고 봅니다. 그 뒤 계획은 다 캔슬 날 거고. 그리고 몇 십년 뒤에는 환갑넘은 노스텔지어 크리틱이 유니버스 영화들에 대해 알려주마라며 케토톱 붙이지 않은 무릎에 난 류마티스 관절염 마냥 쉰바람이 나서 몇 주는 울궈먹는 역사로 남겠죠. 솔직히 이제 곧 에라(Era)가 곧 바뀔 타이밍이니, 다른 신랄한 게 좀 나왔으면 하는 갈망에 하는 소리지만...

토르 라그나로크의 혹평의 이유와 나름의 대변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코미디 페이크 다큐멘터리를 만들던 감독인데, 그가 만든 페이크 다큐멘터리의 장점은 캐릭터의 상투적인 점과 현실에서 흔히 겪을 상황이 부딪히면서 나타나는 괴리감이 없다는 것에 있었습니다. 아마 그 괴리감을 채우기 위해 세밀한 상황설정과 감정묘사를 설정했기 때문에 괴리감이 없게 느껴지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를 위해서 많은 것을 가지치기하는 편이기도 했습니다. 그의 전 대표작인 [뱀파이어를 위한 아주 특별한 다큐멘터리]는 다큐멘터리가 화두를 그때그때 휙휙 바꾸는 특성을 이용하여, 상황묘사에만 치중할 수 있었기에 상황묘사의 디테일함 (정확히는 특유의 리얼리티) 은 장점으로 남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종종 맥락이 끊어집니다. 자연스레 전환되는 서사에는 관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