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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악산 봉선사

By 깊은 강은 소리를 내지 않는다. | 2012년 7월 13일 | 
운악산 봉선사
수목원 근처의 운악산 봉선사를 방문했습니다. 연꽃 축제가 다가와 연못을 꾸며놓았더군요. 등도 달고... 전주의 덕진공원이 생각납니다. 여기도 운치가 있네요. 미국에서 오신 제가 존경하는 스승님 내외분을 모시고 갔습니다. 두분이 얼마나 다정하신지 제가 나이들어 저렇게 사랑하며 함께 나이들어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봉선사는 조경이 좋은 절입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한번 방문해도 정말 운치가 있겠네요. 근처가 수목원이라 공기가 정말 좋아요. 이 사찰은 특이하게 인왕들을 상이 아니라 그림으로 모셨고 조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석탑과 대웅전이 아니라 큰 법당이라 쓴 현판이 특이합니다. 고풍스럽고 정말 고즈넉한 풍광입니다. 큰 법당의 삼존불과 큰 법당 주변의 법화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