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뭐 인류의 아름다운 공통문화도 아니고 --; 발매일이 어느덧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마벨러스의 PSP용 던전RPG 게임 'Fate/EXTRA CCC'. 2010년작인 전작 EXTRA가 나온지도 벌써 3년인데요. 애초에 타입문의 설렁탕성 기획 중 하나라는 태생적인 약점은 어쩔 수 없지만 막상 나오고 보니까 게임도 의외로 할만했으며, 또 작품의 생명이나 다름 없는 설정들 역시 주인공과 서번트, 성배 등의 개념만 남기고 인물 배경 사건들을 원작들과는 크게 갈아엎은 점이 나름 신선했습니다. 일단 '비슷해보이면서도 사실은 다른'(ㅅㄱ부터가…) 우리 유쾌한 붉은 황제 세이버 폐하도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역시 최고 인기캐는 항상 입에 서방님을 달고 사는 전설의 백면서생 캐스터 양. 또 '비슷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