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을 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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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설) 소풍을 빌려드립니다 + 메리골드 마음 식물원
한국 소설 소풍을 빌려드립니다 + 메리골드 마음 식물원 문하연 '연재'는 서울을 떠나 춘하시에 자리를 잡았다. 서울에서 기차로 한 시간 남짓 떨어진 그곳이 (아마도) '연재' 입장에서는 갈 수 있는 가장 먼 곳이었던 것 같다. 서울을 떠나고 싶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멀어지고 싶지는 않아 보이는.. '연재'는 전 재산을 털어 호숫가 앞에 위치한 2층 펜션을 구입한 후 그곳에서 일과 살림을 동시에 해결하기로 했다. 2층 한쪽엔 자신이 머물 곳을 만들었고, 1층과 2층의 남은 자리는 공간 대여로 활용하였다. 복합문화공간 '소풍'이라 이름을 붙여서 말이다. 막상 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