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얼집이란 말을 받아들일 수 없는 걸까..By 김햄톨 데이로그 ♩ | 2024년 5월 3일 | 스타/방송인● 얼집 [명사] ‘어린이집’의 준말. ----------------------------- 이미 10여 년 전부터 엄마들 사이에서 줄임말로 널리 쓰여 온 얼집이란 단어. 더 이상 어느 누구도 ‘도대체 얼집이 무슨 말이래요?’하고 묻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린이집이라고 직독직해되고 받아들여져 표준어처럼 쓰이기에 이르렀는데. 그런데도 난 저 단어가 참 익숙하지 않단 말이지..... 심지어는 더 편하다거나 좋게 느껴지지도 않는단 말이지.... 수상하단 말이지.... (-ㅗ-) 나도 모르게 얼집에서 ‘얼뜨기’라는 단어를 연상하게 돼서 그런 걸까 아니면 그냥 얼RRR... 하는 발음과 표기가 낯설어서 그런 걸까 내가 우리말을 너무 사랑해서...? 그냥 내가 꼰대라서.......줄임말(3)워킹맘일기(11)얼집(1)일기(115)어린이집(9)김햄톨(9)나란꼰대(1)워킹맘일상(11)일상(1343)줄임표현(1)데이로그(11)알수없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