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다 보는데 주인공 이름들이 뭔가...낯이 익은데 했더니 설산비호를 쓴 김용이 후에 집필하여 분량도 더 많은 비호외전이었네요. 원작으로 접하진 못했지만 서검은구록부터 시작해 세계관이 이어지기에 약간 설명이 부족한 부분도 있는데 2022 버전은 또 위키에서 보던 설명과 내용이 다르게 진행된 것 같아 특이합니다. 좀 더 매끄럽게 다듬은 듯~ 주조연들의 무술 실력이 꽤나 괜찮아서 무협물로서 오랜만에 만족스러워 마음에 드는 작품이네요. 특히 진준걸(호비, 호일도)과 임우신(묘인봉)은 무기 활용도 상당히 잘해 인상적이었습니다. 김용월드를 좋아한다면 추천하는 바이네요. 전귀농(하윤동)과 남란(황몽영) 파트는 진짜 하... 나중에 풀어져서 다행이었지 아무리 묘인봉이 복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