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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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녀석들 , 2012

멋진 녀석들 , 2012

in:D|2013년 9월 4일

[멋진 녀석들 , 2012] 알 파치노는 영화마다 묵직하거나 가볍거나 극단적으로 배역이 오고가는데 어느 쪽도 어색함이 없다. 그 중, 멋진 녀석들은 가벼운 편. 전반적으로 영화의 전개나 분위기가 [노킹 온 헤븐스 도어]랑 비슷하게 흘러가는데 결말은 전혀 다르다. 노킹 온 헤븐스 도어가 '여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멋진 녀석들은 '관계'에 집중하고 있다. 굳이 총을 맞지 않더라도 이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황혼의 노인들에게 중요한 단 한 가지는, 남은 시간 서로를 기억해줄 몇 안되는 사람들. 단 하루 동안 벌어지는 일임에도 60년의 무게가 담겨있다. 아이고 정말 기가막히게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