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키리타니 미레이가 20일, 도내에서 행해진 주연 무대 '비룡전 21~살육의 가을~'의 제작 발표 회견에 참석했다. 2010년 7월 10일에 사망한 연극계의 풍운아, 츠카 코우헤이(김봉웅)의 대표작이기도 한 '비룡전'. 지금까지 이 무대의 주인공·칸바야시 미치코는 초대 토미타 야스코을 비롯해 이름난 여배우가 연기해 왔다. 7대째의 칸바야시 미치코에는 키리타니 미레이를 기용. 전공투 운동이 한창이던 1960년대에서 1970 년대를 시대 배경, 전공투 40만명을 묶는 위원장에 추대된 칸바야시 미치코의 모습을 그린다. 공연은 북구 츠카 코우헤이 극단의 대표적인 존재인 카미오 유우 외에도 나카가우치 마사타카와 호소가이 케이, 히로미・신카이 등이 출연한다. '총궐기 집회'라는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