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10월 1일에 돌아오는 계획이었는데 하루 늦춰버렸습니다. 2일 저녁 귀국입니다. 이런저런 거 다 하고 나면 돌아오는 건 10시가 넘어서가 되겠네요. 갑자기 계획을 바꾼 이유는, 이번 여행이 너무 여유가 없게 진행되기도 하거니와 이대로 돌아오면 10월 1일 Atre 콜라보(전에 소개한 포스팅)를 볼 수가 없게 되거든요! 고작 그런 이유로...라고 하면 할 말 없습니다. 데헷 해서 그냥 되는 건 아니고, 만약 제가 같은 항공사에 왕복편으로 예약했다면 힘들었겠죠. 왕복을 묶어서 산 항공표를 취소하려면 전부 취소해야하고, 지금 다 취소한 뒤에 닷새 뒤에 나가는 출국편을 새로 잡는다? 그건 완전 미친짓이니까 저라도 안했을거에요. 하지만...씨트립을 이용해서 예약한 항공표는 가는 거 오는 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