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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4/30 홍콩, 홀로 떠난 자유여행 05

By 이카루스 | 2012년 6월 26일 | 
4/27~4/30 홍콩, 홀로 떠난 자유여행 05
Stanley Market 좁은 골목사이로 Street Vendor이 즐비한 곳. 머니클립 하나가 눈에 띄여 흥정의 말을 건넨다. 200H$ ▷ 180H$ ▷ 150H$ 130H$에 Deal. 많은 회수로 흥정을 했지만, 저렴하게 구입한 것 같지는 않은 느낌. 반복이 거듭되면 애초의 목표 또한 거듭 번복된다. 상점 들락거리는 회수만큼 불어나는 거스름 동전들. 걸을 때마다 짤랑거리는 주머니속의 무거움이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나는 그래. 어딘가 뜯어져 발걸음마다 피식거리는 신발 신음. 흘러내린 가방끈이 서로 부딪혀 내는 플라스틱 충격음. 이런 불편한 소리가 내게서 비롯되면 도착하기까지 신경을 꽤 쏟는 편이다. 해서 침사추이 인근, 거리사람에게 몽땅 털어주었다. 동정심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다. 내 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