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컨텐츠 전반의 특징인지, 일본인 정서가 죽음을 좋아하는지대놓고 '그녀가 죽을거라 슬픕니다' 이 분위기 어쩔거야. 스미노 요루 시리즈는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를 재밌게 읽어서꼭 죽어야 재밌는 이야기를 만들지 않는구나 했는데 이 작가도 벗어나지 못 했다. 이야기를 진행하다가 건강한 사람이 갑자기 죽을 병에 걸려서 죽어버리는 패턴은 식상하니까아예 반쯤 죽여놓고, 이야기를 진행하자는 대담한 발상. 캐릭터를 뭐라고 생각하는거야 사쿠라 성우인 Lynn은 이름은 못 들어봤는데, 이번에 상당히 좋은 연기를 보여줬고극장판답게 작화도 준수한 편이니까 티켓 낭비할 정도는 아닙니다. 다만, 후반부에 오글거리다를 넘어서 과격할 정도로 넘쳐나는 어린 왕자 미장센 어쩔거야.도용한 의미는 알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