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겸 시합 마치고 인터뷰 했던 것처럼, 나 혼자 이뤄낸 것이 아니다. 우리 팀 한분 한분이 모두 도와주었다. 선수분들부터 시작해 팀원들, 대표님, 감독님, 엔지니어, 미케닉, 스텝, 모델분들까지 모두 응원해주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 시너지 효과로 이 챔피언이 주어졌다고 생각한다. 내가 잘해서 올라온 게 아니고 팀을 대표해서 내가 올라왔다고 생각한다. 팀원들이 고생 많이 해줬고, 감사드린다고 전해드리고 싶다. Q 마지막 3랩동안의 심정이 어땠는가? 김종겸 최명길 선수를 추월하기 전, 황진우 선수를 추월할 때 까지도 포지션이 몇 등인지 몰랐다. 그냥 앞만 보고 달렸고, 팀에서도 최대한 빠르게 앞으로 가보자고 요청이 들어왔다. 스타트에서 스핀 후 누가 왔고, 어떤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