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여행 프로그램을 보면 가끔 소개를 해 주는 치앙라이의 백색사원 입니다. 늘 그렇듯이 가보지 않은 곳을 TV로 보고 있으면 ''언젠가 저 곳에 가 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죠. 여기도 그런 곳 중 하나였습니다. 본건물과 주변건물들 모두 하얀색인데요. 금빛위주의 태국사원들 사이에서 하얀색으로만 되어 있어 좀 더 유명세를 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물론 규모도 조금 있고, 복잡한 조각들이 사진처럼 보이지만 사실 태국에서 저 정도 규모의 건물과 조각상들은 집주변에서도 찾아 볼 수 있거든요.이날 오전에는 많은 비가 내렸고, 오후에도 저렇게 구름이 많이 낀 날씨여서 덥지 않아 좋았습니다. 햇살이 뜨거운 날에 사원을 가면 맨발로 땅바닥 걷는 것도 곤욕이거든요.규모도 크고 주변 정원도 잘 정리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