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다시 잡았다가 다시 손 놓은 상태입니다. 아마 10장인가 11장에서 멈췄을 거에요. 가장 큰 문제는 게임을 하면서 즐거움이 아니라 스트레스가 느껴진다는 게 자꾸 손을 놓게 되는 이유 같네요. 1에서는 순수하게 공포와 네크로모프들의 기기괴괴한 형상에 놀랐다면 2에서는 어디서 애들이 튀어나올지도 모르고 어디서 독액 발사가 나올지도 모르고 한다는 짜증이 앞섭니다. 툭하면 가다가 어? 어어? 어디서 공격받는거야? 하닥 눕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게다가 새로 등장한 스토커나 팩, 아님 저번보다는 열 배는 강화된 것 같은 그 쬐끄만 촉수 같은 것들은 진짜 상대하기가 싫습니다. 덤으로 강화형 슬래셔도 너무 빨라!! 아니 뭐 나중에 존나 업그레이드 다 해서 한 3회차 돌릴 때야 쉽게 썰지 몰라도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