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시간 박물관”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에서는 “시간 박물관”을 찾을 수 있다. 정동진 모래시계 공원을 둘러보면, 기차가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기차는 현재는 더 이상 기차로 운행하고 있는 열차는 아니고, 시간 박물관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는 열차이다.
“정동진 : 시간 박물관”
정동진의 시간 박물관은 말 그대로 “시간”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박물관이다. 하지만, 시간이나 공간에 관한 철학적인 개념이나 사고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기보다는 “시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보는 것이 옳다.
시간을 측정하기 위해서 사용한 다양한 개념과 장치들을 역사의 흐름에 따라서 전시하고 있기도 하고, 과거에 사용되었던 화려한 문양과 장식이 달린 시계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다양한 시계를 만나볼 수 있는 시간 박물관”
시간 박물관에서는 정말 다양한 시계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과거에 만들어진 화려한 형태의 시계를 많이 볼 수 있는데,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진귀한 시계인지라, 입장료가 아깝지 않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특히, 후반부로 가면 나오는 골드버그 장치 스타일의 시계가 인상적이기도 한데, 시계가 작동하고 있는 것을 보기만 해도 시간이 잘 가는 것을 느껴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정동진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관람을 마치고 나면 열차 위로 올라가서 정동진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기도 하다. 열차에서 내려다보이는 모래시계 공원과 동해안 앞바다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개인 기준으로 9,000원으로 다소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진귀한 시계들을 많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금액이 아깝지는 않은 편이다.
“정동진 : 시간 박물관”
서울 송파 “한성 백제 박물관”
서울 송파에 있는 서울 최대 규모의 공원인 올림픽공원에서는 “한성 백제 박물관”을 찾을 수 있다. 이곳이 바로 과거 한성 백제 시절에 백제가 자리를 잡은 곳이기 때문이다.
올림픽공원 안에서 한성 백제의 흔적인 몽촌 토성을 찾을 수 있고, 이와 관련된 유물을 전시함과 동시에 역사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는 곳이 “한성 백제 박물관”이다.
“한성 백제 박물관”
한성 백제 박물관은 지하 3층과 지상 2층으로 되어 있다. 상설 전시에서는 서울의 선사, 고대문화를 중심으로 한 백제 탄생 이전과 탄생 후 멸망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2012년 4월 30일에 개관하였다.
“백제의 수도였던 한성”
서울은 678년의 백제 역사 중에서 493년간 수도였던 곳이며, 고대 백제가 첫 수도로 삼았던 곳이다.
현재의 서울에서도 풍납토성, 몽촌토성, 석촌동 고분군 등과 같은 한성 백제 시대의 유적들이 곳곳에 남아있는데, 한성 백제 박물관에서 여러 유물들을 한 곳에 모아서 전시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한성 백제”
서울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조선왕조의 수도가 먼저 떠오른다. 종로, 광화문 일대에서는 조선 왕조와 관련된 유적을 많이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현대와 가까운 시기의 역사적인 장소이기에 더욱더 그렇다.
백제 역시도 서울을 수도로 삼았던 국가이지만, 시대가 너무 멀게 느껴지기도 하고, 주 무대였던 송파 일대 역시도 광화문과 비교해보면 다소 외진 곳이다. 또한, 고대의 유적이 많은 곳이라, 사실상 현대까지 남아있는 것이 별로 없기도 하다.
어떻게 보면, 쉽게 잊힐 수도 있는 공간을 박물관을 통해서 다시 기억 속에서 떠올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인 곳이라고도 볼 수 있다.
“아이들의 교육에 좋은 장소”
한성 백제 박물관은 공간이 넓고, 백제와 삼국시대에 관한 볼거리를 전시하고 있어서, 아이들의 교육에 좋은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전시 내용 역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어느 정도 맞춰져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서울 송파 : 한성백제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