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카치 푸드 밸리 축제에 갔다가 토카치가와 온천에 잠시 몸을 담그고 키타미로 떠나기 전에 옆에 있는 공원에 잠시 들렀습니다. 넓은 공원에 커다란 꽃시계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18년 홋카이도 여행기: 홋카이도댓글과 관심은 게으른 블로거에게 많은 힘이 됩니다 ㅠㅠ 공원이 썩 상큼해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일단 넓고 떡 벌어져서 시원하기는 합니다. 시원한 홋카이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저 때 기온 21도.. 꽃이 몽땅 만개한 것은 아닙니다만 여튼 꽃시계 직경 18미터 초침 길이 10미터라고 하는군요. 마침 3시 정각이 되었는데 매시 정각마다 노래를 틀어주나본데... 불어오는 바람소리와 함께 음산한 기운의 노래가 나오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