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샤쉴린스키
포스트: 1
Posts
1 post
<사운드 오브 폴링> - 자진을 강요하는 가혹한 시대 속 인물화
(2025/12/26 : 메가박스 송파 파크하비오) 올 '칸'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마샤 쉴린스키' 감독의 은 확실히 소화하기 쉬운 인상의 작품은 아닐 겁니다. 기본적으로 여러 시대의 여성을 아주 긴 시간에 걸쳐 담으려는 연출을 자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그네들의 인생을 딱히 시간순으로 나열하는 편집을 선택하고 있진 않아서, 극은 누가 주연인 건지 혹은 어떤 사건이 중요한 건지 도통 갈피를 잡기 힘들 정도로 뒤엉켜 있거든요. 물론 이들이 점유하고 있는 공간이 하나라는 점에서 풍기는 일종의 일관성이나 일체감이 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