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대청~공룡능선~설악동 산행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본의 아니게 갑작스러운(?) 코스의 설악산 산행을 했다. 한계령에 내리니 10:00시설악산을 찾은 후, 최악의 미세먼지가 아닐까 싶다 한계령에서 흘림골 방면의 조망이 거북스러웠다 긴 산행을 시작한다. 아직 봐줄만큼의 철쭉들이 반기고 있었다.삼거리까지의 오르막과 작은 내리막의 연속~~~ 삼거리에 도착하니, 제법 바람이 불고철축과 '앵초', 늦은 얼레지꽃 들이 반긴다. 예전보다 위험구간에 계단이 몇개 들어선 느낌이다. 끝청주변에 이르니 설악산 자생 '털진달래'가 꽃잎을 부여잡고 떨고 있었다. 중청을 지나, 대청봉에 이르는 길 내내 아직 소박한 아름다움을 발산하고 있었다, 중청은 처음 들어가 봤는데, 털진달래 군락을 형성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