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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마산 창동거리 빵지순례, 고려당 : 베이커리 고인물

창원 마산 창동거리 빵지순례, 고려당 : 베이커리 고인물

traveling boy|2026년 2월 3일|음식정보

창원(마산)을 대표하는 고인물 빵집이다. 부림시장 구경 왔다가 가까운 곳에 있대서 찾아왔다. 입구는 화려하지 않고 소박한 느낌이다. 내부 역시 그렇게 넓지는 않다. 요즘 양산형 빵들로 가득 채운 양산형 베이커리 카페들에 비해 작고 초라해보일지는 몰라도 고려당에는 그들이 흉내낼 수 없는 역사의 내공이 느껴진다. 고려당은 무려 1959년에 창업한 곳으로 올해로 67년차가 되는 어르신쯤 되는 빵집이다. 저 세월 동안 다른 수많은 빵집들이 흥망성쇠를 겪는동안 꿋꿋하게 이 자리에서 마산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시민들이 어릴 때부터 먹어 왔고 기억해 오고 있는 고려당은 과연 어떤 곳일까. 오래된 던전에 들어가는 기분으로 입장.......

포항 장성동 두산위브 노포 술집, 토함산 얼음 막걸리

포항 장성동 두산위브 노포 술집, 토함산 얼음 막걸리

traveling boy|2026년 1월 29일|음식정보

거의 10년 만에 방문했다. 당시 사진클럽 친구들과도 자주 왔고 예전 등산방 형님들 누님들과도 자주 방문했던 곳인데 요즘 둘 다 활동을 안 하니 추억 속에 묻어놓은 집이었나 보다. 회사 동료들과 근처에서 불금을 하던 중 갑자기 땡겨서 2차는 이곳으로 왔다. 외관은 간판이 낡은 것 빼고는 바뀐 게 거의 없다. 영업시간 16:30 ~ 새벽 2시까지 매장 내부도 바뀐 게 거의 없다. 테이블 구조도 10년 전과 똑같아 보인다. 그때의 시절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은 절대 과장이 아니다. 간단하게 먹고 3차로 봐둔 곳으로 가야 하기에 해물파전과 옹헤야 막걸리를 주문했다. 필자는 분명 소주파지만 이집 갬성에는 막걸리를 먹어줘야.......

봉천중앙시장 노포감성 맛집, 산골 (머리고기, 순대 모듬)

Fika|2025년 12월 12일|음식정보

갑작스럽게 생긴 연말 술자리. 서울대입구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봉천중앙시장의 어느 노포를 찾았다. 머리고기와 순대를 파는 산골. 가게 이름부터 뭔가 정겹다. 모듬이 2만원, 순대국 9천원 시장이라 그런지 가격이 착하다. 입구쪽에 주방 앞 다찌석이 몇개 있고 안쪽으로 테이블이 몇개 놓여 있다. 6시가 되기 전인데도 거의 만석이었다. 가게에 시간의 흔적이 보이지만 비위생적인 느낌은 아니었다. 모듬 1개와 순대국 1개를 시켜 남자 셋이서 소주 몇병을 마셨다. 머리고기가 가득 담긴 접시 하나, 순대와 부속이 담긴 접시 하나 해서 모듬 한접시가 2만원이었다. 이 정도 양에 이 가격이라니. 잡내도 나지 않고 먹기 딱 좋았다. 소주 한잔.......

해남 해남읍 노포 중식당, 국제반점 : 중국집에서 돼지국밥을?

해남 해남읍 노포 중식당, 국제반점 : 중국집에서 돼지국밥을?

traveling boy|2025년 12월 11일|음식정보

산행 겸 여행으로 왔다가 해남읍에서 1박을 하게 되었는데 이 동네는 혼자서 뭘 먹을만한 게 없다. 죄다 회 아니면 굽는 고깃집 등 1인으로는 방문이 힘든 집들뿐이다. 이런 환경이라면 제일 만만한 게 국밥이지. 그러나 국밥으로 검색해 봐도 딱히 땡기는 집이 없다. 그러다가 찾은 곳이 반점이고 거기에 무려 돼지국밥을 판다는 정보도 발견했다. 식당의 돌출간판 불이 꺼져 있어서 헉, 했는데 다행히 운영 중이시다. 저녁 7시쯤이라 시간이 모호하긴 했지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했다. 내부에는 4인 테이블이 4개 정도로 그리 넓지는 않다. 메뉴판에 정말로 돼지국밥이 있다. 재차 사장님께 확인도 했는데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신다. 호기심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