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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톨힐에 위치한 벨몬트·폴 여성평등(Belmont-Paul Women's Equality) 준국립공원과 미국 대법원 건물
미국에 온 후에 알게 된 영어단어인 'suffrage'는 참정권(參政權)이라는 뜻이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아프리카 대부분의 국가는 2차대전 이후 민주주의가 도입되면서, 처음부터 남녀 동일한 투표권과 피선거권이 주어졌지만, 현대 민주주의가 시작된 미국과 유럽에서 그러한 권리들이 최초에는 자격이 되는 남성에 한정되었다. 그러다가 빈부와 인종에 관계없이 일정 연령 이상의 모든 남성으로 확대되었고, 미국은 1920년에서야 수정헌법 제19조의 통과로 여성참정권(Women's suffrage)이 확립되게 이른다. 흐리고 쌀쌀했던 지난 2월의 첫번째 토요일에, 러시아와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조속한 추가지원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북문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던, 미의사당(U.S. Capitol)에 대한 소개와 내부투어의 모습은 여기를 클릭해서 2022년 방문기를 보시면 된다. 의사당을 지나 Constitution Ave와 2nd St의 교차로에 눈에 띄는 3층 벽돌집이 있는데, 뒤로 보이는 하얀색 상원의원 사무실 건물이 감싸고 지어져서, 딱 봐도 나라에서 보존하는 역사적인 장소임을 알아차릴 수 있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클릭) 먼저 건물 앞의 낡은 노란색 안내판의 흑백사진들을 슬쩍 보면... 피켓을 들거나 드러누워서 시위를 하는 사람들과 그러다가 철창에 같힌 사람의 모습이 가운데에 보이는데, 모두 여자들이다. 2016년 오바마 대통령이 지정한 벨몬트·폴 여성평등 준국립공원(Belmont-Paul Women's Equality National Monument)은 미국 여성참정권이 확립된 산실로서, 또 그 이후에도 국가여성당(National Women's Party)의 당사로 계속 사용되며, 여기서 추진된 여성평등운동의 역사를 보여주는 장소이다. 뒤쪽으로 돌아가야 입구가 나오는데, 찾아오는 사람이 정말 없는지... 인적없는 길가와 현관문에 문 열었다는 표지판을 많이 세워 놓았었다. 오른쪽 문에 두 명의 여성 사진이 보이는데, 검은 옷이 알바 벨몬트(Alva Belmont)로 작년에 블로그에 소개했던 5천억원짜리 집인 마블하우스(Marble House)를 생일선물로 받았던 밴더빌트 집안의 며느리로 DC의 이 건물을 사는데 돈을 냈고, 하얀 옷은 앨리스 폴(Alice Paul)로 국가여성당을 창당하고 투쟁을 선도한 인물이다. 즉 물주(物主)와 당수(黨首)의 성을 합쳐서 이름을 지은 것이다.^^ 데스크에서 핸폰 삼매경에 빠져있다가 문을 열고 들어간 위기주부를 보고 깜짝 놀란 여성 자원봉사자(또는 인턴?)를 지나서 중앙 복도로 걸어오니까, 여성 파크레인저가 다른 여성 방문객 한 명을 데리고 다니며 설명을 하고 있었는데, 잠깐 눈을 마주치길래 나는 그냥 혼자 구경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여기에는 여성운동에 참여했던 분들의 초상화와 사진이 걸려있고, 폴과 벨몬트의 흉상 등이 앞에 보인다. 1층의 여러 방들에는 모두 이렇게 당시의 사진과 소품, 깃발과 의상 등이 설명판과 함께 전시가 되어 있어서 대표로 이 방만 보여드린다. 사실 오히려 더 시선을 끄는 것은 각 방의 화려한 샹들리에였는데, 우리 물주께서 돈을 많이 기부하신 티가 팍팍 났다~ 원래 2층은 개방하지 않지만, 직원이 원하면 저 계단으로 올라가봐도 된다고 해서 윗층도 구경하는 특혜를 누렸다. (빈 방들만 있어서 볼거 없음 ㅎㅎ) 참, 계단 아래에 세워진 칼을 든 하얀 동상은 잔다르크라고 되어 있었다. 2층 창가에서 남쪽으로 내다보니까, 오른편 멀리 의사당의 돔 지붕이 보이고, 바로 정면에 이제 다음으로 찾아가는 건물이 세워져 있었다. 미국 연방대법원(Supreme Court of the United States, SCOTUS) 건물은 1935년에 완공되었는데, 그 전까지는 입법부인 의사당 안에 사법부가 셋방살이를 했단다. 그러다가 시리즈 전편에 잠깐 등장했던 윌리엄 태프트가 제27대 대통령 퇴임 후인 1921~1930년 동안에 대법원장을 또 하면서 강력히 주장해 공사가 결정되었던 것이다. (현재까지 미국 행정부와 사법부의 수장을 모두 역임한 유일한 인물) 대리석이 깔린 광장과 계단이 만들어진 여기 서쪽이 정문으로 여겨지는데, 그리스 신전을 본뜬 Neoclassical 건축양식으로 지어져서 장엄미가 팍팍 풍긴다. 당시 총공사비가 약 1천만불로 규모에 비해서 저렴(?)했던 이유는 대법정의 실내 기둥만 이탈리아산 최고급 시에나 대리석을 썼고, 나머지 모든 건물의 내외관은 버몬트, 조지아, 앨라바마 등에서 가져온 대리석을 이용했기 때문이란다. 계단 좌우로 두 개의 커다란 좌상이 배치되어 있는데, 먼저 왼쪽은 '정의의 명상(Contemplation of Justice)'이라는 제목이고, 오른쪽은 '법의 수호자(Authority of Law)'로 모두 20세기초에 활동한 조각가 제임스 얼 프레이저(James Earle Fraser)의 작품이다. 16개의 기둥이 떠받치고 있는 삼각형의 지붕 아래에는, 남북전쟁이 끝나고 흑인의 시민권을 보장한 1866년 수정헌법 제14조에서 차용한 문구라는 "법 아래 평등한 정의(Equal Justice Under Law)"가 적혀 있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는데... 과연 진짜 그럴까?" 구리로 만든 거대한 정문에 밀거나 당기는 손잡이가 없는 이유는 좌우로 열리는 슬라이딩 방식이기 때문이란다. 사람이 없어서 크기가 잘 짐작이 안되는데, 손때가 뭍은 제일 위쪽이 사람 손이 닿는 높이인 2미터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대리석을 깍아서 만든 거대한 기둥들 옆에 서서 내려다 보는 분위기가 참 좋은 곳이었으니, 저 의사당 투어를 위해 캐피톨힐까지 왔다면 잠시라도 대법원 건물을 구경해보시기 바란다. 또 특별한 날을 제외하고는 주중 업무시간에 9개의 의자가 놓여진 대법정(courtroom)을 포함한 내부구경도 예약 없이 가능하다고 하므로, 언제 기회가 되면 둘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때 토요일 오전에는 종이를 들고 1인시위를 하시는 여성 한 분만 계셨지만, 논란이 되는 대법원 판결이 진행되거나 발표될 때에는 찬반 시위대가 모여들기 때문에, 오른편 철제 바리케이드로 접근 자체를 통제하는 경우도 자주 보게된다. 대법원 바로 남쪽에는 1897년에 완공된 제퍼슨 의회도서관 건물이 자리잡고 있는데, DC에서 가장 화려한 내부의 모습은 여기를 클릭해서 방문기를 보시면 된다. 그리고 이 건물 바로 동쪽에 특이한 다른 도서관이 또 있어서 하이킹의 마지막 코스로 찾아가봤다. 폴저 셰익스피어 라이브러리(Folger Shakespeare Library)는 앰허스트와 컬럼비아 대학교를 졸업하고 뉴욕 스탠더드오일의 경영자로 일했던 Henry Clay Folger가 자신이 평생 모은 관련 서적과 자료를 전시하기 위해 만든 세계최대 규모의 셰익스피어 전문 도서관으로, 그의 사후인 1932년에 여기 문을 열었단다. "부자들이 그림을 사서 미술관만 만드는 줄 알았는데, 책을 모아서 도서관을 만들기도 하는구나~" 연극 공연을 위한 소극장도 함께 만들어져 있으며, 도서관은 전면보수를 마치고 올해 6월에 재개관 예정이라서, 이 날은 이렇게 새로 단장한 입구의 정원만 구경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재미있는 자세와 표정의 조각상이 만들어져 있어서 찾아보니, 셰익스피어 희극 A Midsummer Night's Dream 등장인물인 장난꾸러기 요정 '퍽(Puck)'으로, 그의 대사인 "폐하, 인간들은 어찌나 바보 같은지요!(Lord, what fools these mortals be!)"가 기단에 적혀있다. DC의 지하철은 핵전쟁의 지하 방공호를 겸해 깊이 만들어진데다 특히 Capitol South Station은 언덕 아래에 있다보니,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더욱 깊어보였다. (갑자기 서울 2호선 이대 전철역이 떠오름^^) 이상으로 총 6편의 '지하철하이킹' 시리즈를 모두 마치는데, 가장 중요한 목적지가 여성평등 준국립공원이라고 했던 이유는, 그 곳이 현재 전체 429개의 국립공원청 오피셜유닛(NPS Official Unit)들 중에서 소재지가 워싱턴DC인 26개 중에 마지막으로 방문해서 소개한 장소이기 때문이다. 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위기주부의 유튜브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캐피톨힐에 위치한 벨몬트·폴 여성평등(Belmont-Paul Women's Equality) 준국립공원과 미국 대법원 건물
미국에 온 후에 알게 된 영어단어인 'suffrage'는 참정권(參政權)이라는 뜻이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아프리카 대부분의 국가는 2차대전 이후 민주주의가 도입되면서, 처음부터 남녀 동일한 투표권과 피선거권이 주어졌지만, 현대 민주주의가 시작된 미국과 유럽에서 그러한 권리들이 최초에는 자격이 되는 남성에 한정되었다. 그러다가 빈부와 인종에 관계없이 일정 연령 이상의 모든 남성으로 확대되었고, 미국은 1920년에서야 수정헌법 제19조의 통과로 여성참정권(Women's suffrage)이 확립되게 이른다. 흐리고 쌀쌀했던 지난 2월의 첫번째 토요일에, 러시아와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조속한 추가지원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북문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던, 미의사당(U.S. Capitol)에 대한 소개와 내부투어의 모습은 여기를 클릭해서 2022년 방문기를 보시면 된다. 의사당을 지나 Constitution Ave와 2nd St의 교차로에 눈에 띄는 3층 벽돌집이 있는데, 뒤로 보이는 하얀색 상원의원 사무실 건물이 감싸고 지어져서, 딱 봐도 나라에서 보존하는 역사적인 장소임을 알아차릴 수 있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클릭) 먼저 건물 앞의 낡은 노란색 안내판의 흑백사진들을 슬쩍 보면... 피켓을 들거나 드러누워서 시위를 하는 사람들과 그러다가 철창에 같힌 사람의 모습이 가운데에 보이는데, 모두 여자들이다. 2016년 오바마 대통령이 지정한 벨몬트·폴 여성평등 준국립공원(Belmont-Paul Women's Equality National Monument)은 미국 여성참정권이 확립된 산실로서, 또 그 이후에도 국가여성당(National Women's Party)의 당사로 계속 사용되며, 여기서 추진된 여성평등운동의 역사를 보여주는 장소이다. 뒤쪽으로 돌아가야 입구가 나오는데, 찾아오는 사람이 정말 없는지... 인적없는 길가와 현관문에 문 열었다는 표지판을 많이 세워 놓았었다. 오른쪽 문에 두 명의 여성 사진이 보이는데, 검은 옷이 알바 벨몬트(Alva Belmont)로 작년에 블로그에 소개했던 5천억원짜리 집인 마블하우스(Marble House)를 생일선물로 받았던 밴더빌트 집안의 며느리로 DC의 이 건물을 사는데 돈을 냈고, 하얀 옷은 앨리스 폴(Alice Paul)로 국가여성당을 창당하고 투쟁을 선도한 인물이다. 즉 물주(物主)와 당수(黨首)의 성을 합쳐서 이름을 지은 것이다.^^ 데스크에서 핸폰 삼매경에 빠져있다가 문을 열고 들어간 위기주부를 보고 깜짝 놀란 여성 자원봉사자(또는 인턴?)를 지나서 중앙 복도로 걸어오니까, 여성 파크레인저가 다른 여성 방문객 한 명을 데리고 다니며 설명을 하고 있었는데, 잠깐 눈을 마주치길래 나는 그냥 혼자 구경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여기에는 여성운동에 참여했던 분들의 초상화와 사진이 걸려있고, 폴과 벨몬트의 흉상 등이 앞에 보인다. 1층의 여러 방들에는 모두 이렇게 당시의 사진과 소품, 깃발과 의상 등이 설명판과 함께 전시가 되어 있어서 대표로 이 방만 보여드린다. 사실 오히려 더 시선을 끄는 것은 각 방의 화려한 샹들리에였는데, 우리 물주께서 돈을 많이 기부하신 티가 팍팍 났다~ 원래 2층은 개방하지 않지만, 직원이 원하면 저 계단으로 올라가봐도 된다고 해서 윗층도 구경하는 특혜를 누렸다. (빈 방들만 있어서 볼거 없음 ㅎㅎ) 참, 계단 아래에 세워진 칼을 든 하얀 동상은 잔다르크라고 되어 있었다. 2층 창가에서 남쪽으로 내다보니까, 오른편 멀리 의사당의 돔 지붕이 보이고, 바로 정면에 이제 다음으로 찾아가는 건물이 세워져 있었다. 미국 연방대법원(Supreme Court of the United States, SCOTUS) 건물은 1935년에 완공되었는데, 그 전까지는 입법부인 의사당 안에 사법부가 셋방살이를 했단다. 그러다가 시리즈 전편에 잠깐 등장했던 윌리엄 태프트가 제27대 대통령 퇴임 후인 1921~1930년 동안에 대법원장을 또 하면서 강력히 주장해 공사가 결정되었던 것이다. (현재까지 미국 행정부와 사법부의 수장을 모두 역임한 유일한 인물) 대리석이 깔린 광장과 계단이 만들어진 여기 서쪽이 정문으로 여겨지는데, 그리스 신전을 본뜬 Neoclassical 건축양식으로 지어져서 장엄미가 팍팍 풍긴다. 당시 총공사비가 약 1천만불로 규모에 비해서 저렴(?)했던 이유는 대법정의 실내 기둥만 이탈리아산 최고급 시에나 대리석을 썼고, 나머지 모든 건물의 내외관은 버몬트, 조지아, 앨라바마 등에서 가져온 대리석을 이용했기 때문이란다. 계단 좌우로 두 개의 커다란 좌상이 배치되어 있는데, 먼저 왼쪽은 '정의의 명상(Contemplation of Justice)'이라는 제목이고, 오른쪽은 '법의 수호자(Authority of Law)'로 모두 20세기초에 활동한 조각가 제임스 얼 프레이저(James Earle Fraser)의 작품이다. 16개의 기둥이 떠받치고 있는 삼각형의 지붕 아래에는, 남북전쟁이 끝나고 흑인의 시민권을 보장한 1866년 수정헌법 제14조에서 차용한 문구라는 "법 아래 평등한 정의(Equal Justice Under Law)"가 적혀 있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는데... 과연 진짜 그럴까?" 구리로 만든 거대한 정문에 밀거나 당기는 손잡이가 없는 이유는 좌우로 열리는 슬라이딩 방식이기 때문이란다. 사람이 없어서 크기가 잘 짐작이 안되는데, 손때가 뭍은 제일 위쪽이 사람 손이 닿는 높이인 2미터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대리석을 깍아서 만든 거대한 기둥들 옆에 서서 내려다 보는 분위기가 참 좋은 곳이었으니, 저 의사당 투어를 위해 캐피톨힐까지 왔다면 잠시라도 대법원 건물을 구경해보시기 바란다. 또 특별한 날을 제외하고는 주중 업무시간에 9개의 의자가 놓여진 대법정(courtroom)을 포함한 내부구경도 예약 없이 가능하다고 하므로, 언제 기회가 되면 둘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때 토요일 오전에는 종이를 들고 1인시위를 하시는 여성 한 분만 계셨지만, 논란이 되는 대법원 판결이 진행되거나 발표될 때에는 찬반 시위대가 모여들기 때문에, 오른편 철제 바리케이드로 접근 자체를 통제하는 경우도 자주 보게된다. 대법원 바로 남쪽에는 1897년에 완공된 제퍼슨 의회도서관 건물이 자리잡고 있는데, DC에서 가장 화려한 내부의 모습은 여기를 클릭해서 방문기를 보시면 된다. 그리고 이 건물 바로 동쪽에 특이한 다른 도서관이 또 있어서 하이킹의 마지막 코스로 찾아가봤다. 폴저 셰익스피어 라이브러리(Folger Shakespeare Library)는 앰허스트와 컬럼비아 대학교를 졸업하고 뉴욕 스탠더드오일의 경영자로 일했던 Henry Clay Folger가 자신이 평생 모은 관련 서적과 자료를 전시하기 위해 만든 세계최대 규모의 셰익스피어 전문 도서관으로, 그의 사후인 1932년에 여기 문을 열었단다. "부자들이 그림을 사서 미술관만 만드는 줄 알았는데, 책을 모아서 도서관을 만들기도 하는구나~" 연극 공연을 위한 소극장도 함께 만들어져 있으며, 도서관은 전면보수를 마치고 올해 6월에 재개관 예정이라서, 이 날은 이렇게 새로 단장한 입구의 정원만 구경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재미있는 자세와 표정의 조각상이 만들어져 있어서 찾아보니, 셰익스피어 희극 A Midsummer Night's Dream 등장인물인 장난꾸러기 요정 '퍽(Puck)'으로, 그의 대사인 "폐하, 인간들은 어찌나 바보 같은지요!(Lord, what fools these mortals be!)"가 기단에 적혀있다. DC의 지하철은 핵전쟁의 지하 방공호를 겸해 깊이 만들어진데다 특히 Capitol South Station은 언덕 아래에 있다보니,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더욱 깊어보였다. (갑자기 서울 2호선 이대 전철역이 떠오름^^) 이상으로 총 6편의 '지하철하이킹' 시리즈를 모두 마치는데, 가장 중요한 목적지가 여성평등 준국립공원이라고 했던 이유는, 그 곳이 현재 전체 429개의 국립공원청 오피셜유닛(NPS Official Unit)들 중에서 소재지가 워싱턴DC인 26개 중에 마지막으로 방문해서 소개한 장소이기 때문이다. 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위기주부의 유튜브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내부가 아름다운 건물로 손꼽히는 토머스 제퍼슨 빌딩(Thomas Jefferson Building) 미국 의회도서관
반응형 흔히 '세계 최대의 도서관'으로 널리 알려진 미국 의회도서관(Library of Congress)은 워싱턴DC의 캐피톨힐(Capitol Hill)에 각각 1890년대, 1930년대, 1970년대에 차례로 지어진 3개 건물과 버지니아에 2007년에 만들어진 시청각 보관소의 총 4곳에 약 1.73억점의 도서와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Wikipedia에 따르면 영국 대영도서관의 소장 규모가 1.7~2억점으로 최대라고 함) 하지만, 보통 사람들이 미국 수도에 있는 의회도서관하면 이제 소개하는 가장 오래된 이 멋진 건물만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그렇게 해도 아무 문제는 없지만... 이 건물이 세계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도서관이라거나, 또는 1.73억점의 도서와 자료가 여기 한 곳에 다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은 알려드리고 시작하고 싶다. 의사당(Capitol) 내부투어를 마치고 동쪽 정문으로 나와서 오른편에, 1890년에 공사가 시작되어 1897년에 완공된 첫번째 의회도서관 건물인 토머스 제퍼슨 빌딩(Thomas Jefferson Building)이 서있다. 프랑스에서 1830년대에 시작된 예술적인 보자르(Beaux-Arts) 양식으로 지어진 DC의 대표적인 건물로, 내부로 들어가 보면 정말 건물이 하나의 예술작품이라는 생각이 들게된다. 가운데 안내판이 세워진 곳 옆의 입구로 들어가게 되는데, 내부관람은 무료지만 현재는 사전에 반드시 홈페이지에서 시간대를 예약해야 한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클릭) 예매시간 확인과 간단한 보안검색을 거친 후에 복도로 들어서면서 부터, 지금까지 봐왔던 DC의 여러 박물관이나 직전의 의사당 건물과는 다른 아기자기한 맛이 곳곳에서, 특히 천장과 문 위에 그려놓은 그림들에서 느껴진다. 중앙홀(Great Hall)이 보이는 순간에 모든 사람들의 놀라는 표정이 지금도 생생한데, 그냥 딱 유럽 어느 왕실의 화려한 궁전에 들어선 느낌이다. (건물 내부의 여러 장소에서 찍은 짧은 동영상들은 하나로 편집한 비디오는 마지막에 보실 수 있음) 미국 남북전쟁과 재건이 끝나고 1877년부터 약 20여년간 자본주의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부유층들이 말 그대로 삐까번쩍하게 장식하며 살던 시기를 길디드에이지(Gilded Age), 즉 '도금시대(鍍金時代)'라고 부르는데, 바로 그 시기에 이 화려한 장식의 제퍼슨 도서관 건물이 지어진 것이다. 윗층으로 올라간 계단에 선 모녀... 화려한 드레스만 입으면 HBO에서 제작한 미드 시즌3를 찍어도 될 듯~ 중앙홀의 바닥은 색깔을 칠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색의 대리석들을 깍아서 저렇게 문양을 만든 것이었다! 또 좌우 계단에 세워진 까만 조각상이 불이 들어온 전구를 들고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라, 이 건물이 워싱턴에서 최초로 전기선이 설치되면서 건설된 곳이기 때문이다. 금색의 천정화 아래 타일 모자이크의 바닥을 여유롭게 걸어봤는데, 예약제로 입장객수를 제한해서 붐비지 않아 좋았다. 이 곳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이라 할 수 있는 '미네르바(Minerva of Peace)'로 그림이 아니라 역시 작은 타일을 붙여서 만든 것이다. 계단에서는 사진을 찍지 말라는 경고가 있어서 멀리서 한 장 찍고, 안내에 따라서 우측 일방통행으로 그림의 뒤쪽으로 돌아서 들어가면, 건물의 중앙돔 아래에 만들어진 주독서실(Main Reading Room)의 웅장한 모습을 유리벽을 통해서 볼 수 있다. 반원형의 스테인드글래스에는 당시 미국의 45개 주(state)와 3개 준주(territory)의 문양이 나뉘어 새겨져 있고, 그 아래로는 종교, 상업, 역사, 예술, 철학, 문학, 법률, 과학의 8개 분야를 각각 대표하는 역사적 위인 2명의 청동상 16개가 세워져서 "The Circle of Knowledge"라 불린다고 한다. 236개의 좌석이 있는 저 열람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도서관증(Reader Identification Card)이 있어야 하는데, 반드시 직원과 면접 후에 발급이 가능하다고... 그냥 들어가 보는 것은 특별투어를 이용하거나, 아니면 1년에 두 번 진행되는 오픈하우스 행사에 참여하면 가능하다고 한다. 주독서실을 구경하고 나오면서 가족셀카 한 장 찍었다. 멀리 원형의 창문에 사람의 머리가 그림자로 비치는데, 괴테 등 문학가의 흉상을 앞쪽에 배치했기 때문이다. 중앙홀의 좌우로 전시공간이 있는데, 여기는 무슨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다. 이 통로를 지나서 나오는 남쪽 방에 미국 제3대 대통령의 이름을 딴 토마스 제퍼슨 도서실(Thomas Jefferson's Library)이 있다. 원래 미의회 도서관은 1800년에 의사당 건물 안에 처음 만들어져서 740권의 책을 소장하고 있었는데, 미영전쟁으로 1814년에 영국군이 의사당에 불을 질러서 홀라당 다 타버렸다. 그래서 당시 퇴임했던 제퍼슨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수집했던 6,487권의 책을 정부가 구입해서, 다시 국립도서관의 토대를 마렸했다고 한다. 유리로 밀봉된 특수 책장에 제퍼슨이 소장했던 그 책들의 일부가 전시되어 있는 것을 여기서 볼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중앙홀을 정문 위쪽에서 내려다 본 모습인데, 주독서실로 연결되는 통로 위에 'LIBRARY OF CONGRESS'라 적어놓은 것이 보인다. 그 오른쪽으로 사람들이 모여서 구경하는 곳에 구텐베르크 성경이 전시되어 있지만 이 때는 직접 보지는 못했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중앙홀의 1층과 2층, 주독서실, 제퍼슨 도서실, 그리고 복도와 계단을 걸으며 찍은 동영상들을 하나로 합친 비디오를 익숙한 배경음악과 함께 보실 수 있다. 비디오를 다 찍고 두리번거리며 일행을 찾았는데, 중앙홀 한가운데 지혜를 세워놓고 아내가 독사진을 찍어준 모양이었다. 나도 모르게 이 계단에 서서 다시 사방을 둘러보며 한참을 멍하니 있다가, 결국은 또 건물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일행의 눈치를 받아야 했다~^^ 아무래도 의회도서관 홈페이지에 다시 들어가서 2023년 봄에 오픈하우스를 언제 하는지 확인을 해서 달력에 적어 놓아야 할 것 같다. 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위기주부의 유튜브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반응형
워싱턴DC의 미국 국회의사당(United States Capitol) 내부의 로툰다, 상원회의실, 스태츄어리홀 투어
반응형 미국의 수도 워싱턴DC 중앙의 내셔널몰 동쪽 끝의 언덕에 장엄하게 자리잡은 미국 국회의사당(United States Capitol)은, 영국의 웨스트민스터(Westminster)와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의사당 건물이라 할 수 있다. 미국 입법부를 구성하는 상원과 하원이 모두 이 곳에 있고,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의 취임식도 내셔널몰을 바라보는 건물 서쪽의 파사드에서 거행된다. 그 동안 멀리서 바라본 외부의 모습만 몇 번 소개를 해드렸는데, 이제 가이드투어로 직접 구경한 내부의 모습을 보여드릴 차례이다. 지난 8월에 우리집을 방문하셨던 누나가족을 위한 '위기주부 워싱턴 맞춤투어'의 2일차는 내셔널몰 동편을 둘러보는 순환코스로, 국립미술관 북쪽의 사설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는 저 멀리 오전의 역광을 받아서 푸르스름하게 보이는 가운데 의사당 건물을 제일 먼저 찾아갔다. 수도를 건설할 때 볼록한 이 곳을 로마의 카피톨리누스(Capitolinus) 언덕에 빗대어 캐피톨힐(Capitol Hill)이라 먼저 이름지었고, 그 후 여기에 만들어진 의사당(Congress House)을 사람들이 그냥 '캐피톨(Capitol)'이라고 부르면서, 입법부가 모이는 장소라는 뜻을 가지는 새로운 어휘가 생긴 것이다. (국가의 수도를 의미하는 영어단어 'Capital'과는 스펠링이 하나 다름) 그래서 결론은 목적지가 언덕 위에 있어서 아침부터 운동을 좀 했다는 말을 하고 싶었을 뿐...^^ 언덕을 다 올라와서 동쪽을 향하고 있는 의사당의 앞모습을 먼저 비스듬히 바라본다. 이 건물은 1793년에 공사가 시작되어서 1800년에 처음으로 의회가 열렸고, 미영전쟁으로 1814년에 소실되었다가 재건되고 계속 증축되어서, 남북으로 뻗은 길이가 무려 751피트(229 m)나 되는 현재와 같은 외관이 최종 완성된 것은 1962년이라고 한다. 상징적인 돔(dome)이 있는 건물의 중앙부를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지금 서있는 정문앞 광장에서 돔 꼭대기 조각상을 포함한 전체 높이는 288피트(88 m)이다. 방문 후 처음 알게 된 사실 하나는 사진에서 성조기 위쪽으로 만들어진 반구형의 하얀 돔은 돌로 만든 것이 아니고, 주철(cast iron)로 만든 후에 대리석처럼 보이도록 흰색 페인트를 칠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거기 계단에 서있는 경비원 아저씨~ 투어하려면 어디로 가야 하나요?" 투어가 시작되는 미국 의사당 비지터센터(U.S. Capitol Visitor Center)는 우리가 서있던 광장의 지하에 만들어져 있다. 건물의 동쪽 지하를 완전히 파내는 공사가 2000년부터 시작되어서 2008년말에 지하 3층 규모의 비지터센터와 여러 부속시설들이 완성되어 땅속으로 의사당과 연결되었는데, 총 공사비가 무려 6억불 이상 들었다고 한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클릭) 큰 가방은 물론이고 모든 음식과 물도 반입이 안 되는, 어쩌면 공항보다도 더 까다로운 보안검색을 거친 후에 좌우로 큰 채광지붕이 만들어져 있는 거대한 비지터센터의 내부로 들어왔다. 저 멀리 창구에서 아내가 예매한 표를 입장권으로 바꾸고 있는데, 의사당 내부투어는 무료지만 현재는 반드시 사전에 예약을 해야한다고 안내되어 있다. 비지터센터의 중앙에는 돔의 꼭대기에 있는 높이 약 6미터의 청동조각 '자유의 여신상(Statue of Freedom)'의 석고모형이 세워져 있는데, 자유의 영단어가 liberty(리버티)가 아니고 freedom(프리덤)이다. 그리고 이 곳을 노예해방 홀(Emancipation Hall)이라고 부르는데, 의사당 공사에 동원된 당시 흑인노예들을 기리는 의미라고 한다. 먼저 극장에서 영화 을 관람한 후에 약 20명 정도씩 나뉘어져 가이드가 배정되었다. 독립 당시의 모토였던 이 라틴어의 뜻은 "여럿으로 이루어진 하나(Out of many, one)"로, 지금도 미국의 국장(Great Seal of the United States)에 씌여져 있다. 그리고는 가이드를 따라서 제일 먼저 의사당 건물의 1층으로 들어왔다. 가이드 주머니에 여분의 헤드셋이 보이는데, 우리 가이드가 하는 말이 쓰고 있는 무선헤드폰으로 전달되는 방식이었다. 오른쪽에 보이는 샹들리에가 의사당 건물의 가장 중심인데, 원래는 그 아래에 조지 워싱턴의 무덤을 만들 계획이었지만, 워싱턴이 그냥 자기가 살던 마운트버넌(Mount Vernon)에 묻히기를 바랬기 때문에 현재는 속이 비워져 있단다. 그렇게 1층을 간단히 구경하고는 계단을 통해서, 국회의사당의 중앙홀이자 투어의 핵심인 로툰다(Rotunda)가 있는 2층으로 올라간다. 1866년에 완성된 의사당 돔 아래의 이 로툰다는 실내 지름이 29미터에 높이가 55미터로 매우 웅장하고 화려하며, 사방에는 미국 초기의 역사를 다룬 그림 8점과 전직 대통령 등의 동상 10여개가 세워져 있다. 한쪽 구석에서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한바퀴 돌아보고 마지막에 위쪽으로 올려다 본 동영상을 클릭해서 보실 수 있다. 영상의 마지막에도 나왔지만, 이 로툰다에서 처음 보면서도 가장 놀랍고 재미있었던 것은 '워싱턴의 신격화(The Apotheosis of Washington)'라는 천장화이다. 좌우에 자유와 승리의 여신을 거느린 조지 워싱턴과 독립 당시 13개의 주를 상징하는 13명의 처녀들이 원형을 이루고 있고, 그 바깥으로는 워싱턴의 바로 아래부터 시계방향 차례로 전쟁, 과학, 해양, 상업, 공업, 농업을 상징하는 그림이 로마신화에서 해당 신들과 벤자민 프랭클린 등의 실존인물들이 함께 그려져 있는 프레스코화이다. 또 동그란 벽면의 가장 위를 따라서는 'Frieze of American History'라는 부조처럼 보이는 입체화가 한바퀴를 돌면서 그려져 있는데, 여기에 그려진 미국역사의 마지막이 얼마전에 그 현장을 직접 방문했던 1903년에 라이트형제가 인류최초의 동력비행을 하는 모습인 것도 참 신기했다. 많은 그림과 동상을 모두 보여드릴 수는 없고, 가장 유명한 그림 하나와 그 주변의 동상만 소개를 하면... 제일 왼편이 독립선언서를 땅바닥에 질질 끌고 있는 토머스 제퍼슨, 그 옆에 전날 기념탑 안에서 봤던 동상과 완전히 똑같은 조지 워싱턴, 그리고 2달러 지폐의 뒷면에 사용된 그림으로 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아래의 예전 포스팅을 클릭해서 보시면 된다. 제일 오른편의 하얀 동상은 뮤지컬의 주인공인 알렉산더 해밀턴인데, 우리가 다녀간 다음 달에 전직 대통령 해리 트루먼의 동상으로 교체되었다고 한다. 다음으로 북쪽에 있는 1810~1859년에 상원회의실로 사용된 The Old Senate Chamber를 잠깐 구경하고는, 다시 로툰다를 지나 남쪽으로 내려가면 투어의 마지막 장소가 나온다. 이 곳도 초기에는 하원회의실로 사용되던 곳이었지만, 지금은 각 주에서 2개씩 만들어서 의회로 보내오는 동상들의 다수가 전시되는 내셔널 스태츄어리홀(National Statuary Hall)로 불린다. 역시 가장자리에서 내부를 한바퀴 둘러보는 영상을 클릭해서 보실 수 있는데, 자신이 발명한 전구를 자랑스럽게 들고 있는 에디슨이 먼저 보이실 것이다. 50개 주와 워싱턴DC에서 각 지역 출신의 인물 2개씩을 만들어 왔으면 100개가 넘는데, 그 중에서 40개 정도만 여기에 있고, 전직 대통령 동상 7개는 로툰다에, 20개 정도는 비지터센터에, 그리고 나머지는 1층의 홀과 복도 등에 흩어져 있단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상하원 회의장 등은 이 일반투어에는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이상 소개한 장소들을 둘러보는 것으로 의사당 내부투어는 끝이고, 마지막 코스는 역시 기념품가게로 이어진다. 입구의 안내판에 씌여진 것처럼 여기서 파는 모든 물건은 '메이드인아메리카(Made in America)'라고 자랑스럽게 광고해 놓은게 눈에 띈다. 의사당 비지터센터의 카페도 유명하다지만, 우리 일행은 또 다른 건물의 투어가 예약되어 있었기 때문에, 가게도 들리지 않고 바로 밖으로 나와서 동쪽으로 경사로를 따라 걸어서 광장으로 다시 올라갔다. 내부투어가 둘러보는 곳은 적고, 영어로 진행되는 설명만 많아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그래도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건물의 중앙홀(Great Rotunda)에 들어가보는 것만도 위기주부에게는 좋은 경험이었으므로, 워싱턴 방문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미리 예약하셔서 꼭 해보시면 좋을 것같다. 미국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뒤돌아 서면 좌우로 커다랗고 멋진 두 건물이 또 보이는데, 그 중 하나만 사진으로 잠깐 보여드린다. 왼편의 저 파르테논 신전과 같은 건물은 미국 연방대법원(Supreme Court of the United States)으로, 이 때는 1973년의 로 대 웨이드(Roe v. Wade) 판례를 뒤집는 판결에 대한 항의시위가 계속되던 때라서 접근이 제한되어 있었다. 우리의 다음 목적지는 오른편에 있는 국회 도서관 건물로, 워싱턴DC에서 내부가 가장 아름다운 건물로 손꼽히는 곳이니까 역시 기대하셔도 좋다. 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위기주부의 유튜브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