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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과 세바스찬

By u'd better | 2014년 4월 7일 | 
벨과 세바스찬
마구 끌린다고는 할 수 없지만 막상 보면 거부할 수 없을 게 뻔한 아이와 개와 아름다운 풍경의 조합이라 속는 셈 치고 보기로 했다. 지난주에 부모님이 먼저 보고 와서는 꼭 보라고 하기도 했고, 출발비디오여행에서 소개해 줄 때 봤는데 남자아이가 너무 귀엽기도 해서. 힐링이라는 말에 거부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도 많고 그런 반응도 이해는 가지만 나는 힐링이라는 말을 그리 싫어하지 않는다. 일본에 있을 때 치유(癒し)라는 말이 유행하던 때도 얼마나 삶들이 고달프면 이런 말이 유행할까 하는 생각이 들어 싫지 않았었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어쨌든 힐링이라고 해도 좋고 정화라고 해도 좋고, 처음부터 끝까지 보고만 있어도 내내 그냥 웃음이 나는 귀여운 아이에 눈이 시원해지는 풍경까지 더해져 눈도 마음도 포근하고 깨끗해지는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