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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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중 (4) 시골마을 처청

타이중 (4) 시골마을 처청

Everyday we pray for you|2017년 8월 15일

지지셴의 종착역인 처청(車埕)은 목재 산업으로 번성했던 마을답게 나무향으로 가득했다. 산들은 병풍처럼 마을을 둘러싸고 있었고, 마을 가운데에는 목재를 저장하던 작은 호수가 있었다. 마을 입구부터 길을 따라 놓인 목재 건물들은 대부분 여행자들을 위한 식당이나 기념품점, 전시관이었다. 여름답게 태양은 이글이글 거렸고, 이 작은 마을에 심겨진 나무들은 그런 태양의 좋은 가림막이 되어주고 있었다. 여름에 듣기 좋은 음악 중에 히사이시 조의 Summer(기쿠지로의 여름 OST)란 유명한 곡이 있는데, 그 곡이 참 어울리는 마을이었다. 역에서 내려 마을로 들어가는 길에 본 표지판. 한국어가 쓰여있어서 반가웠다. 역 앞에 있는 관광안내소에 들어갔다. 시원했다. 관

타이중 (3) 지지셴 타고 힐링힐링

타이중 (3) 지지셴 타고 힐링힐링

Everyday we pray for you|2017년 8월 14일

1. 전날 걱정했던 것치곤 굉장히 이른 아침에 일어났다. 시간을 보니 한국에서 매일 기상하는 시간보다 1시간 정도 더 빠른 시간이었다. 시차를 생각하면 내 생체시계는 정확하군. 나는 고개를 끄덕이며 기운차게 몸을 일으키다가 천장에 머리를 박고 다시 누웠다. 아차, 캡슐형이었지. 나는 조심조심 기어나와 나갈 준비를 했다. 아침 일찍 나오니, 어제와 다른 호텔 직원이 날 맞이해주고 있었다. 저녁에 근무하던 직원은 퇴근했나보다. 그 직원은 내게 조식권이 있냐고 물은 뒤, 1층으로 내려가 오른쪽에 있는 가게로 가면 햄버거를 먹을 수 있다고 했다. 나는 고맙다고 말한 뒤 가게로 내려갔다. 뾰롱. 요 가게가 내 아침을 책임져줄 가게라고 한다. 가서 조식권을 내밀며 생글생글 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