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가 블루레이에 관련해서 관심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최초의 블루레이 한국 드라마를 기획을 했던 곳이 바로 예스24이니 말입니다. 물론 처절한 예약판매율로 인해서 화려하게 파토가 나고 말았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그때 이후로 아직까지 꿈을 버리지 못한 듯 합니다. 다행히 DP에서 몇 번의 성공 기록이 있던데다, 나름대로 땡기는 물건들이 있다고 해서 말입니다. 바로 극락도 살인사건과 일루셔니스트 입니다. 제 입장에서는 두 작품 모두 가지고 싶은 작품이기는 합니다만, 전자는 DVD시철에 친 사고 덕분에, 그리고 후자는 엄청난 명작이지만 정작 개인적으로 불편하게 느꼈던 면 때문에 아무래도 좀 걱정이 되는 면들이 있기는 해서 말이죠. (말은 이렇게 해도 지금 잔고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