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예스가 망했다. 1선발이 이러면 사실상 마운드 붕괴가 된 거다. 그리고 그 붕괴를 막기 위한 추격조인지 승리조인지 몰라도 애니콜로 나오는게 최영필이다. 공히 9개팀 중 가장 빈약한 중간계투랄까. 마운드가 강하다며 핵심 투수 던져주고 모셔온 우타 거포는 죽 쓰는 중이다. 타격은 믿을 수 없다라는 격언만 이해했더라도. 기자들만 신났지 뭐. 김강민은 저 따위 스윙 궤적으로 뭘 할 수 있을까. 문제는 한방이 있다고 저런 컨디션의 선수를 대뜸 올려준 라인업이 문제다. 뻥야구 중독인가. 어제의 기적만 보고 설레발을 치는데 김선우에게 SK는 늘 약했고, 김선우 투구수는 장난이 아니다. 완봉 페이스인데 뭐가 어째? 최영필 어제 1이닝 4실점, 오늘도 1이닝 4실점. 자책이 아니라서 기록에는 안보이겠지만 저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