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내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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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29 영화 <내부자들>

By Great, isn't it?  | 2015년 11월 29일 | 
151129 영화 <내부자들>
이병헌(안상구), 조승우(우장훈), 백윤식(이강희) 재밌다는 소문(?)에 본 영화 내부자들. 내가 느끼기에는 구성이 좀 어지러웠고 불필요하게 잔인했고 선정적이었다. 특히 영화에서 여성이 표현되는 방식이 폭력적이어서 씁쓸했다. 배우들의 연기력이 각기 다른 캐릭터들의 질주하는 욕망, 그리고 그 간격에서 발생하는 충돌을 불꽃 튀기게 보여주지만 사실 진격의 안상구를 빼면 별로 기억에 남지도 않는다. 어설픈 로맨스와 뜬금없는 브로맨스, 역겨운 고위층과 버림받은 개(조폭)의 복수. 장면장면이 유쾌하게 볼 수는 없었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