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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종사

By 깊은 강은 소리를 내지 않는다. | 2012년 6월 6일 | 
수종사
천년고찰 수종사는 양평 양수리에 있습니다. 운길산역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요. 트래킹을 목적으로 하시는 분들은 좀 걸으셔도 될 듯 입구의 매점인데 너와지붕이네요. 운치있어요. 차를 가져가시면 입구까지는 차를 타고 올라가시고 약간 걸으시면 됩니다. 산에 오니 냄새가 달라요. 피톤치드가 폐부를 상쾌하게 해주네요. 산문에 들어섭니다. 원래 경계는 없지요. 하늘로 곧게 뻗는 소나무 그리고 오롯이 열려있는 산길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숲의 향기는 정말 좋군요. 산길중간에 석불이 서계시네요. 중세제도를 희구하시는 관세음보살이신가요? 부처님의 자비가 온세상에 가득하기를... 산속에 오롯이 내려앉은 수종사가 저만치 보입니다. 우리나라의 사찰은 대개 명당자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종사는 강자락이 모두 보이는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