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하 - 카페 Net Xua](https://img.zoomtrend.com/2012/09/17/f0127095_5055b1c8d0d41.jpg)
커피로 유명한 베트남인지라 이 작은 도시에도 발에 채이는 게 카페긴 하지만, 나름 꽝찌에서 가장 좋은 카페임이 분명해서 올린다(혹시나 해서 설명하자면 내가 있는 베트남 꽝찌성의 성도省都에 해당하는 도시가 동하). 굉장히 멋스럽고 깔끔한, 훼 같은 도시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고풍스러운 카페다. ㄱ자의 건물에 별채가 따로 있는 형태. 정원도 잘 가꿔져 있고 가운데에는 분수도 있다(근데 이 분수를 작동시키기 위해선 양동이에 물을 퍼와 들이붓는 수작업이 필요하다). 메뉴도 다양하고(일단 메뉴판이 있다는 게 놀라움) 재떨이가 있고(보통은 바닥에 투척한다) 경이에 가까울 정도의 화장실이 있고 물론 가격은 좀 세고. 오토바이가 여기 사람들 주요 교통수단인데 이 카페 갈 때마다 오토바이 타고 오는 사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