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열등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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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By 조훈 블로그 | 2013년 1월 11일 | 
영화 '아저씨'를 보았다. 영화를 잘 보지 않는 만큼 영화를 볼 때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삶을 사는지 상기하며, 또 반성하게 된다. 그나저나 영화 속 '형사'를 보며 느낀 것이, 물론 그렇지 못한 독한 사람도 세상에는 많지만 아이들에게는 사람을 감화시키는 신비로운 힘이 있는 것 같다. 물론 단순히 내 마음이 약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과장섞어 표현하면 어머니 다음으로 위대한 존재쯤 되려나. 실제로 형사만 감화된 것이 아니었고… 세상에는 더러운 것들이 너무도 많고, 때로는 그것을 상정할지언정 그게 없는 양 열심히 사는 것이 더 이로울 때가 분명히 존재한다. 또 대부분 그렇게들 살고 있진 않을까? 그리고 아이들에게 절대로 편견 같은 것을 갖지 말고, 또한 어지간하면 화내지 말고 살아야겠다…. 왠지 결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