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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컷 (2003) - 오래 묵힌다고 다 좋은기 아녀

Floating... again.|2021년 7월 27일

묵힌다고 다 좋은 게 아니란 말은 이 영화를 2003년 연출했던 제인 캠피온 감독에게도 해당되고, 이 영화를 2021년에서야 본 내게도 해당된다. ----- 심심해서 괜찮은 영화 없나 싶어 이리저리 돌다가 그냥 2003을 쳐서 검색해보니, '인더컷'이 있네. 아, 이거 꼭 보려고 했는데. (지금 2021년이라네 친구...;;) 그래서 바로 관람 시작. 나는 섹스/에로틱 스릴러 장르는 매우 안 친하고, 마크 러팔로도 별로인 취향이지만 제인 캠피온 초기작 스타일을 매우 좋아해서 감독 이름빨 70, 살인 범죄 20, 여성적 관점 10 정도로 구성된 관심을 옛날부터 가졌더랬다. 이 영화에 대한 나의 사전지식은 그닥 평이 좋지 않았던 거, 살인 범죄 소재에 어둡고 야하다는 거 정도? 당시엔 마크 러팔로는 듣보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