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민의 <게스 후> 원제가 Murder on the Dancefloor였다는 얘기를 듣고 + 영화 <벨벳 골드마인>의 브라이언 슬라이드가 무대에서 살해당하는 자작극 벌였던 씬이 태민과 겹쳐지면서 머릿속에서 한 편의 뮤비 서사가 생겨났다. 소설로 쓸 수 있는 이야깃감이었더라면 좋았겠지만, 영화적인 방법이 아니고서는 구현이 불가능한 스토리라서 여기에 이렇게 끼적여놓는다. 이하 소년A와 소년B는 모두 태민의 모습으로 이미지를 상상했다. 1. 소년A는 공연중에 총을 맞고 사망한 유명한 가수이자 댄서(마이클 잭슨의 변용)를 동경하는 소년이고 그와 같이 되고자 열심히 연습한다. 재능과 열정을 갖춘 그는 곧 좋은 기획사에 발탁되어 데뷔하고 빠르게 유명세를 쌓으며, 마침내 화려한 스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