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KS

불기둥의 향내가 나는 1회말 유희관에게 좌타자란 무엇인가

한국신기록 수립이 목전에 다가왔습니다. 가장 가까운 스윕시리즈가 2010년이었는데 그래도 그 때 삼성은 10점은 냈었죠. 1990년 한국시리즈에선 삼성이 6점. 1994년 한국시리즈에선 태평양이 7점. 과연 유희관+두산 계투진은 4점 이내 실점으로 시리즈를 매조지할 수 있을지...궁금해지는군요.

12퍼센트의 과거기록이 얼마나 유의미할 것인지 추운 11월밤의 경기답게 4이닝 무득점 상태입니다

전설은 감독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경기였습니다. 사실 두산의 무실점 우승이라는 미증유의 기록수립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봤는데 그런 기록은 쉽게 안 나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