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내 출장기록중 이렇게 한가하게 지냈던 건 이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거 같다ㅋㅋ 여하튼 주변에서 추천을 해주셔서 '파머스 마켓'에 다녀왔었는데 나는 그냥 농산물같은거 파는 주말시장인줄 알았더니...쇼핑타운같은 거였다. 벼룩시장같은 곳일까하고 구경갔던건데 살짝쿵 나의 기대와는 벗어났지만 그래도 가벼운 외출로써는 나쁘지 않았다는ㅎ 도착해서 바깥에서 볼때는 이런 모습이었는데...기대치 전혀 없었음-_-;; 약간 우중충한 입구를 지나 들어가보니. 음식점들이며 기념품가게들이 시작됐다. 그러고보니 얼추 점심시간대! 일단은 뭔가 먹고 돌아다녀야겠다 싶어서 고민고민했지만 다들 너무 부담되어보이는 메뉴들뿐. 그래서 치킨샐러드시켰는데 완전 양이 대박!! 잘도 먹는 내가 먹다먹다 지쳐서 결국 남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