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지베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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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탄환

By DID U MISS ME ? | 2020년 7월 4일 | 
프랑스에서 제작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포스터랑 예고편만 봤을 땐, <분노의 질주> 시리즈나 <데스 레이스> 스케일까지는 안 되어도 <베이비 드라이버>처럼 소소한 추격전과 액션으로 진행되는 범죄 액션 드라마인 줄 알았지. 그러나 정작 본 영화는 '액션 영화'라기엔 그 '액션'의 함량이 그리 높지 않은 편. 스포일러 탄환! 크게 두 가지 문제가 있고, 둘 중 하나만 제대로 해결봤더라면 좀 더 사랑해줄 용의가 있는 영화였다고 하겠다. 첫번째 문제는 영화가 존나 뻔하다는 것. 상점털이의 공범인 동생을 살리려고 혼자 감옥에 입소한 주인공. 그러나 특출난 자동차 정비 능력으로 이내 마약반에 스카웃 되고, 자신을 진심으로 믿어주는 마약반장과 우정을 다지게 된다. 그리고

사랑은 부엉부엉 - 각본 구멍 많고 완성도 투박해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1월 2일 | 
사랑은 부엉부엉 - 각본 구멍 많고 완성도 투박해
※ 본 포스팅은 ‘사랑은 부엉부엉’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회사원 록키(람지 베디아 분)는 사무실과 이웃으로부터 무시당해 소외됩니다. 어느 날 자신의 집에 수리부엉이가 들어오자 록키는 애완동물 가게에서 먹이를 사려다 단골이 됩니다. 록키는 부엉이 탈을 쓰고 출근하지만 아무도 알아보지 못합니다. ‘록키’에 대한 경의 람지 베디아가 각본, 연출, 주연을 맡은 코미디 영화 ‘사랑은 부엉부엉’은 소외를 못 견뎌 부엉이 탈을 쓰고 거리로 나선 독신 남성을 주인공으로 합니다. 원제 ‘Hibou’는 프랑스어로 ‘부엉이’를 뜻하지만 ‘우울한 외톨이’의 의미를 지니기도 합니다. 록키의 집에 날아들어 먹지도 않은 채 농성하는 수리부엉이는 록키의 처지를 상징한다고 해석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