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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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들린다] 첫사랑이 생각나는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3년 11월 16일 | 
[바다가 들린다] 첫사랑이 생각나는
그때 그 시절이란 테마로, 책, 영화, 음악을 생각했을 때 모두 걸리는 작품으로 꼽자면 개인적으로 바다가 들린다가 생각납니다. 국민 첫사랑의 작품으로 건축학개론이 한창 떴지만 개인적으론 이 작품이 워낙 깊숙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ㅎㅎ 게다가 기차역같은 사랑에서 지나갔다 할지라도 순환노선처럼 언젠가 기다리면 다시 만날 수도 있다는 스토리는 당시의 저에게 꽤 많은 영향을 주었죠. 뭐 지금도 그러다보니 진득~하니 마법사로서 빈 역에서 파이어볼이나 쏘고 있긴 합니다만 ㅋ 어린 학생시절 처음 접하고 남들 영화 감상문 써갈 때 이 작품을 써갈만큼 감명을 받기도 했고 커서 소설판을 접하고서 그 디테일에 흥분하면서도 뒷 이야기에 멘붕하고 또 흥미로움을 느끼게 해준 작품

첫사랑은 끝나지 않았다. (바다가 들린다)

By ♠또깡이 窮狀 茶飯事♠ | 2012년 8월 16일 | 
첫사랑은 끝나지 않았다. (바다가 들린다)
학창시절 수만은 학우들중에서도 유독 선명하게 떠오르는 얼굴.그땐 미처 몰랐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니 역시... 지브리 스튜디오의 '바다가 들린다'의 원작소설이 새로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에 책을 사서 읽어보고 싶었지만 서점에 갔을 땐 미처 찾지 못했고, 인터넷으로 주문하기전에 애니메이션으로 다시 보자 싶어서 돌려봤다.그리고 새삼 깨달았다.잠시 까먹고 있었는데.. 이것도 건축학개론이나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처럼 첫사랑을 그린 작품이었다는 걸.. 특별할 것 없이 다가온 인연, 그리고 이어지는 조금은 특별한 에피소드, 큰 감정의 변화 없이 그저 그렇게 학창시절을 보냈지만, 나중에야 문득 생각해보니 자꾸만 언급되는 첫사랑.누구나 한번쯤 겪게 되는 그런 사랑. 사실 네 첫사랑은 너만 모르고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