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트레일 46구간(서울광장~마포구청역)... 오늘은 편안한 가운데 시작과 끝을 맺게 된다. 코스가 서울을 관통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통과 코스는 44코스(남태령역~한남오거리), 45코스(한남오거리~서울광장), 46코스 (서울광장~마포구청)이렇게 세코스가 서울을 지나는 코스다. 그 중 마지막 코스를 간다. 그중에도 아름답고 또 포근한 길, 그리고 역사적인 서대문길, 또 안산 숲길도 넘어 간다. 서울광장에서 시
지금 사적 32호로 지정되어 있는 독립문은 1890년대 초 서재필 등 개화파에 의해 건립이 추진되었습니다. 독립협회는 중국 사신들을 환영하던 중국 사대의 치욕스런 상징이었던 영은문을 헐고 그 자리에 독립의 상징을 건설하기위해 고종에게 건의한 것이 시작이었습니다라는데... 사실 영은문은 독립문이 세워질 당시에 이미 헐려 있었습니다. 중일전쟁이 끝난 후 승전국인 일본은 영은문을 헐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독립문은 1896년에 공사를 시작해 1897년에 완공되었습니다. 사바틴의 설계로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을 본따 만들어진 독립문의 현판은 지금은 희대의 매국노로 일컬어지는 이완용이 썼습니다. 사실 독립문이 건립될 당시만 하더라고 이완용은 조선의 독립에 열망이 컸던 독립열사였습니다. 독립협회 창립당시 독립협회
다녀왔습니다아~ 사진따윈 없으니 사진을 원하는 분들은 백스페이스를 누르세요. 오늘 코스는 혜화동 필리핀시장 - 대학로 - 창경궁 - 창덕궁 - 북촌 - 삼청동 - 청와대 - 효자동 - 통인시장 - 독립문 이렇게. 혜화역까지는 버스와 지하철 타고 나머지는 그냥 말 그대로 걸었습니다.ㅎㅎ 다리 튼튼해서 잘 걸어요. 1. 혜화동 필리핀시장 - 매주 일요일 11시 반쯤부터 5시정도까지 혜화동 성당 앞에는 필리핀 시장이 열립니다. 혜화동 성당에 필리핀 신부님이 계셔서 서울, 경기도 쪽 필리핀분들이 모인다는군요. 미사도 타갈로그어로 진행하고. 거진 천명 넘는다나. 시장 규모가 그리 크진 않습니다. ( <-이런 모양의 길 그러니까 한 100미터도 안되는 길이인데, 천막치고 이것저것들 팝니다. 필리핀음식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