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동물사전'이 2주 연속으로 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코미디 영화 '형'이 1위를 노리고 도전해왔지만 결국은 왕좌를 지켜냈군요.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36.8% 감소한 89만 6천명, 누적 339만 4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291억원. 한국에서 역대 해리포터 시리즈 중 최고 흥행기록은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의 442만 1천명인데, 이 기세면 '신비한 동물사전'이 본편 이상의 흥행을 기록하는 것도 가능하겠습니다. 2위는 조정석, 디오 주연의 코미디 영화 '형'입니다. 993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80만 5천명, 한주간 103만 8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83억 4천만원. 손익분기점이 200만명 정도라는데 시작은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