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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그것과 그리고 전부
제가 가장 기대하는 작가인 스미노 요루의 작품입니다. 라이트 문예라는 장르를 만들면서 계속 라이트 노벨과 순문학 사이를 오가는 듯한 글을 쓰는데요, 이번 작품은 순문학이 좀 더 가깝네요. 굉장히 가벼운 문체와 설정을 두고 태도와 행동에 대한 비유를 많이 담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상황 비유가 많은데, 가볍게 읽기에는 다소 피곤하긴 했습니다. 주인공은 메메라는 별명의 남자 아이로 짝사랑하는 여자애의 할아버지 집에서 4일간의 여름 방학을 보내게 됩니다. 그녀의 친척이 자살을 했기 때문인데요, 이 죽음에 대한 호기심을 매개로 두 사람의 마음을 다루고 있습니다. 첫 데뷔작인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처럼 오랜만에.......

새들이 모조리 사라진다면
독서 모임의 지정 도서라서 읽게 된 책인데요, 처음 읽었을 때는 이게 뭔가 싶었는데, 곱씹어보다보니 담겨있는 것들이 굉장히 많은 작품이었습니다. 제목을 보면 환경에 관련된 이야기로 보이는데요,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기후 위기와 환경 파괴를 비유적인 소재로 활용하고 있거든요. 우주 생물학자인 시오와 동물권 활동가 알리사 사이에서 태어난 조금은 특별한 아이 로빈. 엄마가 죽고나서 로빈은 점점 키우기 힘든 아이가 되어갑니다. 사랑하는 아들을 지키려는 아버지의 이야기이기도 해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로빈은 너무나 사랑스럽고 귀엽습니다. 소설 내내 특별한 아이로 보여지지요. 하지만 아이들과 문제를 일으키게 되자 학교.......

스파이 코스트
미래지향에서 출간된 스파이 코스트를 완독했습니다. 예상대로 너무 재미있는 작품이었어요. 생각했던 재미와는 달랐지만요. 은퇴한 전직 스파이들이 한 마을에 모여살고 있습니다. 60대, 70대가 된 그들이 은거하는 이곳에 한 여성이 찾아오며 살인 사건이 벌어집니다. 그들 중 하나를 노린 사건이었지요. 이 노인들은 경찰 수사보다 항상 앞서나가며 나름의 방법으로 범인을 추격하고 동료를 도우려고 합니다. 반면 경찰에게는 이 노인들이 의심스럽지요. 이 독특한 설정을 갖고 있는 작품은 주인공 매기의 회상과 교차하면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갑니다. 과거의 이야기는 스릴 넘치는 스파이물. 현재도 긴장감이 넘치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노.......

어몽 어스 : 우주의 배신자
어몽 어스 소설이 보이길래 어라 이건 읽어야해! 싶어서 얼른 구매해서 읽었습니다. 캐릭터만큼의 캐주얼한 느낌은 없지만 그럭저럭 볼만했네요. 스토리는 게임과 비슷한데요, 우주 순시선에서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임포스터를 찾아내는 내용인데, 본격 추리물은 아니고 오히려 사람들끼리 서로 의심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초반에 캐릭터 소개와 배경 소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캐릭터는 실제 게임에서처럼 색상만 다르네요. 빨간색이 주인공이 아닌 점은 살짝 특이한 것 같습니다. 중간 중간 컬러 삽화가 있는데, 이런 느낌 입니다. 캐릭터랑 비교해보면 너무 어색하지 않나 싶어요. 투표 시스템도 게임과 같아요. 누군가를 방출할지 말지 선.......

![[일상] Eave 65와 목새 택타일 | 토프레 무접점 느낌 | 타건 영상 있음](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38085-SE-77297eb3-90bf-43a7-9629-75fd8530e37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