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was the Night는 한 마을의 숲 속에 사는 괴물이 마을사람들을 죽인다는 내용의 스릴러 영화입니다. 시놉시스만 보면 보통의 B급 영화일 것 같지만 주인공 보안관 개인의 드라마가 덧붙여져 이상한 고급(?)의 맛이 나는 영화가 되었습니다. 느리게 긴장감을 유발하는 영화로, 강렬함을 원하는 호러팬들에겐 걸맞지 않을 정도로 충격적인 장면이 없습니다. 다만 스릴러라고 하기도 뭐한게, 정말 스릴이 있었다고 생각되는 장면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스릴러인 척하지만 왜 스릴이 느껴지는 지 말할 수 있을 만한 장면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도 초반에 발자국을 통해 어떤 기이한 존재가 마을을 돌아다닌다는 것에 대한 암시를 보여주는 장면에서는 어느 정도 긴장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그 조차도 드라마에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