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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운남성 여행기 (부제: 고2학생 공부 동기부여 여행) 2일차

By 차이컬쳐 | 2012년 8월 23일 | 
중국 운남성 여행기 (부제: 고2학생 공부 동기부여 여행) 2일차
사진: 따리고성 식당가 쿤밍에 도착하여 한숨도 자지 못하고 바로 쿤밍에서 따리로 이동을 하게 되었다. 한일전 승리에 대한 기쁨도 잠시... 쿤밍서부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하니 줄이 엄청 길게 늘어져 있는 것이다. 8월 11일 토요일. 토요일이라 사람이 많은 것 같았다. 쿤밍에서 따리를 갈 땐 기차로 갈 수도 있으나 기차표는 예매를 하지 않으면 구하기 힘들다. 표를 못 구해서 버스를 타기로 하고 서부버스터미널로 무작정 왔다. 한참후에야 오전 10:00 출발 따리행 버스표를 구할 수 있었다.대기하는 곳도 사람이 많다.아직은 V자를 그릴 정도로 여유가 있다. 버스는 10시에 출발하여 오후 3시경에나 도착했다.이 휴게소는 12년전 심야버스 타고 가다 잠시 내려서 화장실 갔던 휴게소이다. 쿤밍에서 따리 가는 길은 고

중국 운남성 여행기 (부제: 고2학생 공부 동기부여 여행) 1일차

By 차이컬쳐 | 2012년 8월 23일 | 
중국 운남성 여행기 (부제: 고2학생 공부 동기부여 여행) 1일차
사진: 리장고성 중국 운남성 여행을 다녀 왔다. 8월 10일부터 10일간... 여행을 가게된 계기는... 나에게서 중국어스터디를 받는 분이 계시는데, 그 분 남동생 상만이(가명을 쓰기로 한다)가 고2임에도 공부에 대해 흥미를 못 느끼고 친구들하고 놀기만 하고 게임만 하는데 너무 걱정이 되어서 나에게 어떻게 하면 공부를 시킬 수 있을지 문의를 해 온 것에서 시작이 되었다. 난 상만이 어머니를 만났고, 상만이가 공부를 하도록 동기부여를 시켜주겠다고 약속을 했다. 고등학교 2학년생에게 아무리 공부해라 말을 한들 귀에 들어갈 리 없다. 친구들과 놀고, 게임하기 좋아하고 38명 중에 36등 (그나마 뒤의 2명은 운동부)하는 학생에게 공부해라고 말을 해 봤자 귀에 들어갈 리 없다. 그래서 난 상만이를 데리고 왜

운남성 리장과 샹그릴라 배낭여행 3일전

By 차이컬쳐 | 2012년 8월 8일 | 
운남성 리장과 샹그릴라 배낭여행 3일전
내가 리장을 처음 간건 2000년 여름이다. 첫인상.비가 내리다 그친 저녁이라 불빛에 반짝이는 저 길의 돌들과 고풍스런 건물들의 모습이 신비로웠다. 그리고는 평화로운 풍경이었다. 7월에서 8월경에 갔었는데, 비가 자주 내리는 해발이 높은 지역이라 추워서 저기서 겨울잠바를 사서 입었었다. 비가 자주 내린다는 것 외에는 완벽한 풍경이었다. 이런 아름다운 풍경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香格里拉 샹그릴라. 여기서는 자연의 색상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구나를 처음 느꼈던 곳이다. 아쉽게 그 당시에는 사진에 대한 생각이 없어서 그냥 눈으로만 보고 왔었는데 이번에 사진을 제대로 찍어서 오고 싶다. 아무튼 저길 가게 되었다. 다녀와서 여행기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