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여행을 지르고 싶은데 못 지르니까 책 지름으로 대신하는 겁니다. ........................................... 일단 내년 2월엔 지구 멸망 아니 서울시 멸망만 아니면 떠날 생각이지만요. 교토 보며 걷기. 작가 쿠보타 쥰코는 <오코시야스(어서 오세요의 교토 사투리)>란 책으로 엄청 좋아학 된 작가입니다. 교토의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 남학생과 교토 토박이들의 재밌는 4컷만화인데. 이 만화책은 3권까지 나왔고 1권당 약 2-3편씩 이 <교토 보며 걷기>가 들어있었는데. 장기간 여기저기 연재된 이 코너가 한 권의 책으로 올해 묶여 나왔더군요. 그림도 귀엽고 내용도 진짜 교토 토박이(적어도 3대가 교토 일정 구역 안에서 나고 자랐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