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이 훨씬 지나서 이렇게 여행이야기를 정리하게 된 것은.. 다녀온지 얼마 안되서 사진을 보게 되니 또 가고 싶어서 견딜수가 없어서였다. 하루 정도 차 끌고 바람쐬러 가는 것 말고는 여행을 혼자 간적이 전혀 없었는데, 여행지에서 돌아 올 때의 아쉬움이 너무 싫어서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이번에 오래 전 부터 반드시(!) 갈 것이라고, 평생 한번은 가야겠다며 벼러던 쿄토-오사카 자유여행을 계획했다. 처음엔 3월말에 일을 그만두고 4월 말에 갈려고 했었다. 단순히 비수기라서 숙박비가 저렴해서.. 였는데.. 쿄토, 오사카가 위치한 간사이 지방 여행정보를 보니 원래 3월말-4월초로 예상되던 벚꽃 만개일이 늦춰져서 4월 2째주가 만개 예상일이 되어있었다! 그래서 1주정도 남았지만 허겁지겁 날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