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산맥 여행 포스팅 중 "로키산맥에서 그리즐리 베어를 보다" 란 포스팅 이후, 내 블로그 애독자 그리즐리 삼촌에게서 연락이 왔다. 참고로 그리즐리 삼촌은 로키 산맥에서 몇 년간 가이드를 하셨던 분으로, 캐나다 워킹 홀리데이를 하다가 알게 된 분임. 내가 가끔씩 포스팅하면서 '아이큐 150의 천재 에이스 가이드' 운운의 수식어를 붙여줬었는데, 요샌 그거 안붙여준다고 좀 삐진 상태다. 삐치지 마요. 삼촌은 언제나 최고야. 멋져. 우와. 짱짱맨. 여하튼 카톡 내용. 요약하면 1. 그 그리즐리는 사람한테 익숙한 녀석 2. 내가 살아남은 이유는 그 때문 3. 조상의 은덕은 아직 안써먹은 것이니 나중에 써먹어야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