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 리마솔 숙소, 리마솔 하우스(Lima Sol House)By 하쿠나마타타 | 2019년 2월 24일 | [기본정보] - 5인 도미토리 17유로 - 주방 사용 가능- 중심지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 있음키프로스에서 마지막으로 지냈던 도시는 리마솔이었다. 니코시아에서 당일치기도 가능한 곳이지만 한 군데라도 더 보겠다는 마음으로 숙소를 예약했다. 기르네(키레니아)와 니코시아에서는 직접 돌아다니며 숙소를 찾아다녔지만 이번에는 인터넷에서 검색 후 예약을 했다. 내가 버스를 잘못 내린 것인지 걸어서 가기는 꽤 멀었다. 배낭을 메고 한참을 헤매다 겨우 도착했다. 숙소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넓은 공간과 소파가 있어 친구 집에 놀러 온 느낌이 들었다.다만 키프로스 물가가 비싼 탓인지 도미토리임에도 무려 1박에 17유로나 했다. 최근 지나왔던 발칸반도와 중동에 비하면 두 배 이상 비싼 수준이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누울 수 있는 공간만 있다면 어디든 가야 했다. 더군다나 물가가 비싸고 배낭여행자가 많지 않은 이런 나라에선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별로 없다.발코니가 있어 바깥을 볼 수 있지만 바다가 보이진 않는다.주방이 있어 요리를 하거나 간단히 음식을 데워 먹을 수 있다. 저녁에 숙소로 돌아왔을 때 운이 좋게도 술을 마시고 있던 외국인 친구 몇 명과 함께 어울릴 수 있어 심심하지 않았다.사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나갔다가 다음날 아침에 체크아웃을 했기 때문에 분위기가 어땠는지는 잘 기억하지 못한다. 나름 친절했고,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다. 리마솔(2)배낭여행(309)사이프러스(3)세계여행(1481)세계일주(57)숙소정보(3)여행(4893)여행정보(49)키프로스(3)해외여행(1478)[키프로스] 키레니아(기르네) 숙소, 레이멜 호텔(Reymel Hotel)By 하쿠나마타타 | 2019년 2월 20일 | [기본정보] - 8인 도미토리 45리라 - 페리 터미널, 기르네 성과 가까운 위치터키에서 배를 타고 건너온 키프로스(사이프러스)는 내가 상상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였다. 그동안 여행했던 '미승인국'은 주변국과 갈등이 남아있거나 개발이 되지 않아 열악한 환경이었는데 북키프로스는 완전히 관광지의 모습이었다. 덕분에 물가도 상당히 비쌌다. 참고로 키레니아는 북키프로스는 터키인들의 지역이라 그리스식 키레니아(Κερύνεια)가 아닌 터키식 지명 기르네(Girne)로 불린다.아무런 정보도 없이 배를 탔던 터라 숙소도 무작정 돌아다니며 찾아다녔다. 지중해에서만 볼 수 있을 것만 같은 하얀 골목을 지나 찾아낸 곳이 레이멜 호텔이었다. 다행히 배낭여행자를 위한 도미토리도 있었다.도미토리 8인실의 가격은 45리라였다. 당시 환율로는 13유로 정도였다. 북키프로스의 경우 터키의 화폐 리라가 통용되는데 아무래도 터키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이고, 터키에서만 인정하는 미승인국이기 때문이다. 도미토리는 딱히 저렴하다거나 마음에 든다고 할 수는 없다. 물론 더 돌아보면 저렴한 곳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배를 타고 이동한 후라 너무 피곤해 빨리 쉬고 싶었다. 숙소 안쪽으로 들어가면 카페 겸 펍이 있다. 쉴만한 공간이 별로 없어 마침 반가웠는데 낮에는 너무 더워 앉아 있을 수 없었다. 밤에는 맥주를 팔거나 공연을 하는 것 같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으나 문제는 밤이었다.그날만 공연이 있었는지 저녁부터 너무 시끄러웠다. 다른 방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내가 있던 도미토리와는 너무 가까워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음악 소리에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오죽했으면 독일인 여자가 잠 좀 자자고 소리를 질렀겠는가. 아이러니하게도 방문에는 조용히 해달라는 문구가 붙어 있었다.기르네(1)배낭여행(309)북키프로스(1)사이프로스(1)세계여행(1481)숙소정보(3)여행(4893)여행정보(49)지중해(11)키레니아(1)키프로스(3)해외여행(1478)[페루] 쿠스코 숙소, 워크온인 호스텔(Walkon Great Hostel)By 하쿠나마타타 | 2019년 2월 5일 | [기본정보]- 6인 도미토리 21솔- 조식 포함 - 주방 사용 불가- 언덕을 한참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힘듦페루 최대 관광지라 숙소는 넘쳐 난다. 쿠스코에서 꽤 오래 지내면서 여러 숙소를 옮겨 다니곤 했는데 워크온인 호스텔(Walkon Inn)도 그 중 하나다. 마추픽추를 다녀오니 원래 지내던 숙소에 방이 없어 어쩔 수 없이 근처에 있는 다른 숙소를 찾아보다 이곳까지 오게 됐다.쿠스코 자체가 언덕 위에 있어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힘들 때가 있는데 여기는 거의 꼭대기나 다름 없는 곳에 있어 아르마스 광장까지 내려갔다 다시 올라오기가 조금 겁난다. 확실히 위치는 그리 좋다고 할 수 없다.안으로 들어가면 카운터와 작은 공간이 나오고, 여러 개의 방으로 직접 연결되어 있다.도미토리는 깔끔하긴 했으나 많이 비좁았다. 전에 있던 호스텔 역시 좁았고, 이곳도 가격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 저렴한 곳이었기 때문에 크게 개의치 않았다. 게다가 인터넷은 꽤 빠른 편이었다. 딱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이라면 주방은 있었는데 사용할 수 없었다. 가뜩이나 언덕 위에 있어 밥 먹으러 가는 게 불편했는데 요리를 할 수 없으니 매번 내려가야 끼니를 해결해야 했다. 남미(107)배낭여행(309)세계여행(1481)숙소(199)여행(4893)여행정보(49)정보(441)쿠스코(36)페루(99)해외여행(1478)호스텔(27)[멕시코] 멕시코시티 숙소, 멕시코시티 호스텔(Mexico City Hostel)By 하쿠나마타타 | 2019년 1월 22일 | [기본정보] - 8인 도미토리 10달러- 조식 포함- 와이파이 신호가 약함- 소깔로 근처라 여행하기 아주 좋은 위치멕시코시티에는 한인이 꽤 많이 거주하기 때문에 한인숙소를 찾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멕시코시티 중심에 있는 멕시코시티 호스텔에서 지냈다. 여행할 당시에는 아무 것도 모르고 그저 위치가 좋다는 이유만으로 선택했다. 실제로 위치는 정말 좋았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다는 광장 '소깔로'는 몇 걸음 만에 갈 수 있었다.1층은 체크인을 할 수 있는 카운터와 작은 테이블 두 개가 있었다. 멕시코시티에는 이른 새벽에 도착한 탓에 체크인을 하지 못했는데 1층은 비좁아서 조금 불편했다. 날이 밝아질 때까지 기다리다 맥도날드에서 맥모닝으로 아침을 때웠다.8인실로 예약했던 것 같은데 10인실에서 지냈다. 시설이 그리 좋다고 할 수 없지만 개인용 사물함이 있어 귀중품을 보관하기 쉬웠다. 조금 아쉬웠던 점이라면 4층까지 계단으로 올라가는데 힘들었고, 와이파이 신호가 잘 끊겼다.조식 포함이었고,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잘 나왔다. 시리얼, 오렌지 주스, 스크럼블, 빵 등 다양하게 나와서 든든했다.식당 바로 옆에는 컴퓨터가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4층은 인터넷이 자주 끊겨 항상 2층으로 내려와서 했다. 주방도 있었는데 요리를 하기엔 부적합했다. 호스텔에서 조식을 준비할 때만 사용하는지 조리기구가 매우 부족했다. 멕시코시티 호스텔을 간단하게 평하면 (수도임에도)가격대비 괜찮았고, 일단 소깔로에서 가깝다는 점은 무척 좋았다. CDMX(12)멕시코(294)멕시코 시티 호스텔(1)멕시코시티(71)배낭여행(309)숙소(199)여행(4893)여행정보(49)MEXICO CITY(1)MEXICO(140)First1234567L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