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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머치토커, 박찬호 “KCC 광고”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인 박찬호 선수는 선수 시절에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IMF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던 시절,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박찬호 선수의 모습을 보면서 힘을 얻기도 했었지요.당시 박찬호 선수는 국민들에게 많은 희망을 주었고, 그로 인해서 다양한 광고를 찍기도 했습니다.“은퇴 이후에 투머치토커라는 별명을 얻은 박찬호 선수”박찬호 선수는 선수 시절에는 메이저리그를 호령하는 투수로 인기를 끌면서, 1등 신랑감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광고에는 드레스를 입은 여자들이 박찬호 선수를 따라오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었지요.이렇게 카리스마 있었던 박찬호 선수의 이면에는 반전이 숨어있기도 했는데, 바로 은퇴 이후에 드러난 그의 입담이었습니다.다른 선수들의 경우에는 팬서비스가 부족해서 안좋은 소문이 나는 편인데, 박찬호 선수는 오히려 팬서비스가 너무 좋아서 힘들다는 그런 이야기가 돌게 된 것이지요.“사인을 받으러 가면, 인생 상담을 해준다.”라는 이야기가 돌면서, 여러 사람들의 목격담이 인터넷을 통해서 돌면서, 그리고 박찬호 선수가 예능 방송 등에 출연하기도 하면서, “투머치토커”라는 별명이 그에게 새롭게 주어졌습니다.투머치토커는 “Too Much Talker”라는 영어로, 즉, 말을 너무 많이 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쓰이는 용어이지요.“박찬호 선수의 투머치토커 이미지를 활용한 KCC 광고”이러한 박찬호 선수의 별명을 바탕으로 “KCC”는 재미있는 광고를 기획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을 좋아하는 박찬호 선수의 이미지를 활용하여 “KCC”가 가진 장점을 적극 어필하는 독특한 광고를 제작한 것이지요.일반적인 광고의 경우에는 짧고 임팩트있게 구성되는 것에 반해서 이 광고는 반대의 방식으로 흘러가는 것이 인상적이기도 했습니다.호흡을 길게 가져가는 광고로 진행이 되었는데, 일반적인 광고는 금세 스킵이 되는 편인데, 이 광고는 오히려 유튜브에 공개되면서 일부러 사람들이 찾아보는 광고가 되기도 했습니다.이는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진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박찬호 선수의 이미지를 재치있게 활용하기도 하고, 광고에서 나온 영상이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기도 하지요.저도 이 광고를 우연히 보고, 다른 박찬호 선수가 출연한 광고를 살펴보게 되었는데, 광고를 일부러 검색해서 찾아보게 만든다는 것, 이것 자체가 엄청난 사건이 아닐까 합니다.

이 블랙 미러 시즌6 광고가 우리에게 말하는 것
블랙미러 시즌6는 언제 올까요? 불행히도, 당분간은 어려울 듯 합니다. 이 시리즈의 제작자 찰리 부르커는, 라디오 타임즈와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시기에 어두운 드라마를 쓰는 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지금은 사람들을 웃길 수 있는 코미디 대본을 쓰고 있다고. ... 이 말을 '블랙미러 시즌6'가 코미디가 될 수 있다고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당분간 블랙미러 같은 작품은 쓰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게 더 맞겠죠. 그런데, 스페인 마드리드에, 블랙미러 시즌6 광고가 떴습니다. 이게 뭐야? 하고 들여다보니, 스페인 광고 에이전시 '브라더'에서 만든 광고입니다. 광고 내용은 단순합니다. 블랙미러 시즌6? 그거 여기에 있잖아. 우리가 사는, 지금 이 순간이, 바로
폴로와 빈폴을 저격한 “헤지스 광고”
폴로와 빈폴을 저격한 “헤지스 광고”서로 라이벌 관계에 있는 회사가 다수 있습니다. 국내로 한정해서 본다면, 삼성과 LG의 관계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고, 해외로 눈을 돌려본다면, 삼성과 애플, 코카콜라와 펩시콜라 등이 있습니다.이번에는 “LG 패션”에서 만든 브랜드인 “헤지스”가 과거 라이벌 회사들을 향해서 보여준 공격적인 광고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헤지스, 굿바이 폴”헤지스는 LG 패션의 브랜드로 2000년에 출발한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헤지스가 시장에 들어서기 전에 이미 1989년 제일모직이 만든 “빈폴”과 랄프로렌이 1968년에 만든 “폴로”라는 두 강력한 브랜드가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었습니다.이러한 상황에서 헤지스는 이들과 경쟁하기 위해서 공격적인 광고를 구상하고 치고 나가기 시작했는데요. 그 때, 등장한 광고가 바로 “굿바이 폴”입니다.△ 헤지스의 광고△ 헤지스의 광고2두 가지 버전의 광고가 있는데, 하나는 말을 탄 기수가 말에서 내려서 헤지스 매장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다루고 있고, 다른 하나는 자전거를 탄 여성이 헤지스 매장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담은 영상입니다.누가봐도, 앞바퀴가 큰 자전거는 빈폴의 상징이고, 말을 탄 기수는 폴로의 상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요. 그리고, 여기에 멘트도 “굿바이 폴”입니다. “빈폴”과 “폴로”, 양쪽을 모두 한 번에 저격할 수 있는 문구로 제작이 된 광고 영상인 것이지요.△ 헤지스의 지면 광고“지면 광고로도 제작된 헤지스의 광고”헤지스의 광고는 지면 광고로도 제작이 되었습니다. 패션 잡지에는 이러한 지면 광고가 실렸는데, 공교롭게도 한 패션잡지에는 빈폴 광고 바로 뒤에 헤지스의 광고가 실렸다고 합니다.이에 빈폴의 제작사인 제일모직의 광고제작사 측은 잡지사에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할 경우, 광고 대행 업무를 중단하겠다.”라고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고, 이에 대해서 헤지스의 “LG 패션”은 “이와 같은 압력은 비도덕적인 행위다.”라며 반발했다는 일화도 있습니다.결과적으로 “헤지스”는 이 광고의 힘을 바탕으로 성장한 것인지, 2000년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며, 2012년에는 폴로를 누르고 시장점유율 2위까지 올라가기도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