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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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 빵 터지는 마블리와 구씨의 대결

타누키의 MAGIC-BOX|2022년 5월 12일

범죄도시는 신드롬급으로 흥행하며 마동석의 캐릭터를 공고하게 만들었지만 2편은 아무래도 걱정되는게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우였네요. 이정도로 확실하게 캐릭터 무비로 만들어준다면 한국의 척 노리스같은 느낌으로 시리즈가 계속되어도 충분히 재밌게 전설이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게다가 코믹의 완급조절이 아주 좋아 정말 마음에 드네요. 엄중했던 코로나 분위기도 풀리는 시기고 오랜만에 한국영화가 다시금 흥행 기록에 나설만한 작품으로 보여 기대됩니다. 1편에서 조연출을 맡았던 이상용 감독의 입봉작이라는데 3편도 맡는다는 연속성도 보장되고 좋을 듯 하네요. 벌써 4편까지 시나리오는 나왔다니~ 그리고 손석구도 정말 좋네요. ㅜㅜ)b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

해적 - 도깨비 깃발

DID U MISS ME ?|2022년 1월 29일

영화가 뭐랄까... 조각보로 기운 누더기 같다. 까내릴 수 있는 부분은 다양하게 많다. 고증에 문외한인데다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나로서도 이게 맞나 싶은 요소가 꽤 많다. 전작에서는 안 그래놓고 갑자기 이제 와 서양식 범선을 타고 노략질하는 조선의 해적들을 보여준다든가 하는 부분. 에 대한 지나친 의식 역시 그렇지. 특히 배경음악의 유사성은 전작의 수준을 아득히 넘어버린 상태다. 여기에 캐릭터 구성과 연기적 문제 역시 눈에 띈다. 오세훈의 연기는 그냥 답이 없고, 다들 현대 말투 쓰는 와중 혼자 사극 말투 쓰는 한효주의 연기는 뇌를 굳게 만든다. 박지환도 그럼. 아니, 사실 한효주와 박지환은 연기 못하는 배우가 아니잖아. 특히 한효주는 지금까지 연기를 엄청나게 잘한다는 느

[해적: 도깨비 깃발] 명랑 바다 시트콤

타누키의 MAGIC-BOX|2022년 1월 26일

해적 1은 안봤는데 이어지지 않는다길레 시사회로 본 해적 2네요. 그러다보니 도깨비 깃발이란 부제를 달고 나왔습니다. 팝콘 영화로서 강하늘과 한효주를 보는게 재밌긴 하지만 많이 찍고 이리저리 편집해서인지 상당히 중구난방이라...길게 늘어지지 않은건 좋은데 연출적이라기 보단 편의적으로 느껴지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코믹하니 가볍게 즐기기엔 괜찮았네요~ ㅎㅎ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려 말 - 조선 초를 배경으로 왜구만 상대하는 한효주의 해적단과 고려 제일검이라 칭하는 강하늘의 의적단 조합이라 흥미로웠는데 한효주도 배경설명이 딱히 없고 강하늘도 무난한 정도라~ 탐라왕을 받기로 한 빌런에 권상우 이방원과의 밀약씬은 좀...고려 때부터

유체이탈자 (2021) / 윤재근

기겁하는 낙서공간|2022년 1월 4일

출처: 다음 영화 자동차 사고 현장에서 깨어난 남자(윤계상)는 자신이 누군지 기억이 나지 않아 소지품을 토대로 집으로 추정하는 곳으로 찾아간다. 집안을 둘러봐도 기억이 돌아오지 않아 혼란스러운 때 갑자기 주변 환경이 바뀌고 놀란 남자는 곧 자신이 전혀 다른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챈다. 주기적으로 다른 사람의 몸에 들어가는 [유체이탈자]인 주인공이 현상이 벌어지는 원인과 자신의 기억을 찾는 과정에서 비밀스러운 음모를 알게 되는 스릴러. 모종의 이유로 주기적으로 ‘유체이탈’을 통해 몸을 옮겨간다는 설정에 기억상실증을 더해 추리물의 얼개를 갖췄다. 주변 인물이 대부분 국가 비밀요원인데 그다지 진짜 같지 않은 점은 꼼꼼히 따져보면 황당한 ‘유체이탈’ 설정과 짝지은 것이니 그러려니 하고 감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