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전엔 도깨비가 생각났지만 조선 시대 괴물 사냥꾼 느낌으로 좋았는데 16부작의 반을 봤는데도 너무 느리네요. 넷플릭스같은데처럼 한 8부작으로 쳐내도 충분했을 듯한 전개에다 내용이라... 물론 반전의 반전을 준비하고 있겠지만 과연... 이진욱이나 권나라 등 나쁘진 않은데 템포가 너무 아쉽네요. 공승연은 현대로 오니 ㅜㅜ 김우석도 환기 시키려는 의도겠지만 너무 작정하고 시켜서 좀 그렇고... 그나저나 단활이라 외자인건 알겠는데 그냥 활이라 부르지 굳이 단활 단활하는 것도~ 그와중에 그래도 보게 되는건 이준이 옥을태 역을 잘 소화했고 캐릭터가 괜찮아서이네요. 이런 설정이 특별하진 않지만 능청스럽게 꽤 잘 들어맞다보니 좋던~ 아이돌도 했었고 한예종 무용과 출신이라니
별 생각없이 시작했다가 뭔가 홀리듯 끝까지 봤음.약간 느린 호흡으로 전개 되는듯한데 흡입력 있음. 혼자 살아본적이 거의 없고심지어 혼자 사는 것에 약간 로망이 있는 내가 봐도공감이 갈 정도로 외롭고 아슬아슬해 보이는 느낌이 잘 표현된 듯 공승연이라는 배우도 역할에 잘 붙었던건지,연기를 잘한거지는 모르겠지만 꽤 인상적이였다. 그냥 느낌만 남기고 끝나는 영화인거 같은데그 느낌이 꽤 오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