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밤 미국전 선발로 이태양이 예고되었습니다. 베네수엘라 상대로 우규민-이태양 릴레이 테스트의 결과죠. 우규민이 조금 더 느린 구속으로 위기를 병살로 꺼뜨렸고, 이태양은 3탈삼진을 잡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일본전 졸전 후 2승을 했다고 오대인의 후각이 회복됐다 다시 기량이 발전한다 이런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만 아직 예선만해도 두 판 남은 상태입니다. 일본을 위한 대회로 조직되어 들러리 신세가 되어간다는 비판을 면키 어려웠던 개막전 이래 분위기만은 살아 돌아온 것이 사실인데, 이어갈 수 있을지, 2013 이래 점점 구성이 약화되가는 국가대표팀과 오대인+멍+페 트리니티의 종착역은 어딜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