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게임업체인 블리자드사의 액션 롤플레잉 게임 ‘디아블로3’의 전 세계 공식 출시(15일 0시)를 앞두고, 13일부터 밤을 새운 게임 마니아들이 14일 오전 한정판 패키지를 구입하려고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민자역사 앞 광장에서 길게 줄을 서 있다. ‘게임중독’의 심각성을 반영하듯, 이날 구매 대기표 수천 장이 30여분 만에 동이 났다. 일단 저 상황에 대한 부적절한 용어 사용 여부는 제쳐두고서라도 왜 아직까지 '중독'이란 단어를 기자라는 새끼가 저렇게 남용하는가에 대해 화가 난다. 저 '중독'이라는 단어만큼 수식의 대상을 부정적으로 매도하는 단어가 또 있을까? 이미 게임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문광부도 '게임과몰입'이라는 명칭으로 대체한지가 수년 짼데. (여가부가 하는 개소리는 재끼고) 과도한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