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 저녁을 먹다가 너무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에 밥먹다 말고, 텔레비젼 앞에 앉았습니다.바로 이 친구의 피아노 소리였습니다. 유지민양.태어날 때부터 시각장애로 불편했을텐데, 이 친구가 피아노를 만나면서 행복한 시간을 넘어 천재적인 작곡 능력과 절대음감을 선보였는데, 보면 볼수록 놀랍더군요. 그 중에서도 훈육 때문에 지민이를 엄하게 대했던 엄마에 대한 연주 시간이었는데요. 패널들의 눈물처럼 저도 눈에 눈물이 고이게 되더군요. 뭐랄까 사람들 마음을 만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강호동씨도 많이 울던데, 허위가 아니라 진심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사람들의 처지가 불쌍해 눈물이 날 때는 많았지만, 그 사람의 음악에 감동해서 눈물이 나긴 오랜만인 것 같았습니다. 앞으로 유지민양이 공부 잘 해서 우